장유 밍타이 5

한달전쯤인가? 근처 거래처왔다가 못보던 에어풍선이 있길래 마샤지샵 새로 오픈했나보네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만하다가 어제 드디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는순간 느꼈던건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좀 편안해보이는 느낌을 받았던것같아요 사장님이신지 실장님이신지 아주 친절하게 깍듯이 반겨주시면서 음료를 권하셨는데 박카스를 받고 물도 하나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주시더라구요ㅎ 오전시간대라 제가 첫손님인가하고 두리번거리는데 출입구가 열리더니 출근하는 아가씨~ㅎㅎ 절 보더니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건네고는 민망한지 고개를 숙이고 저 안쪽방으로 사라집니다 어? 괜찮네? 속으로 생각했지만 티는 안냈습니다 사장님께 메니저 이름을 물어보려다가 그냥 꾹 참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ㅎㅎ 샤워실은 크고 깔끔했습니다 수압이 막 쎄지는 않구나 정도가 좀 아쉬웠다면 아쉬웠달까..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고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리고 나의 그녀가 들어옵니다 은은한 조명너머 그녀의 실루엣이 나의 오감을 깨웁니다.. "반가워요 오빠" 살짝 어눌한 말투였는데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전 마사지 받을때 관리사들의 마인드를 중요시하게 보는 편인데 인상에서 풍겨지는 미소가 편안하게 합니다. 전 항상 아로마를 받는편인데 손놀림이 그냥 프롭니다. 아~ 진짜좋다.. 받는 내내 그런생각을 했던것같은데,9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간만에 제 오감을 깨워주신 그 새심한 관리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아, 그분은 편안한 미소만큼 마인드가 훌륭했던 미소라는 메니저입니다~그래도 담에는 다른 메니저도 만나봐야겠죠? 대부분 뉴페이스를 보고싶어하는게 인지상정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