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첫 방문 / 캔디 매니저님 후기! 2

가끔씩 들어와 다른 분들이 쓰신 후기를 재밌게 읽곤 해서 계급은 낮지만 저도 처음으로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당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저녁 약속이 갑자기 파토나서 시간이 비어 오랜만에 진주 온 김에 이른 시간에 예약 문자를 드렸습니다. 

진주 지역 후기가 거의 스타벅스고 또 다 좋은 글 밖에 없길래 마침 궁금하기도 했구요 ㅎㅎ

카페 적힌 글 보고 캔디 매니저님으로 C코스 부탁드렸습니다 

 

타지역에서 OP는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로드샵을 직접 방문하는 건 처음이라 좀 긴장됐네요 ;;

찾아뵈니 실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맞아주셨습니당. 제가 체구가 좀 작은 편인데 실장님이 몸도 좋으시고 무지 크시길래 속으로 좀 쫄렸습니다 ㅋㅋㅋ

그치만 친절히 안내해주신 덕에 무사히 매니저님을 뵈었습니다

매니저님 첫 인상은 좋았습니다! 처음 와서 어리바리 까고 있으니 편하게 안내해주셨구요 ㅋㅋ

제가 너무 이른 시간에 찾아뵈서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일찍 출근하셨다고 하셔서 뭔가 또 죄송했네요 ㅠㅜㅜㅜ

매력적인 30대 같은 좋은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웃음이 엄청 많으시더라구요. 별 거 아닌 얘기도 자지러지시는 데 덕분에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C코스는 크게 1. 물다이에서 씻기 > 2. 황제의자 / 서서 > 3.침대 순서로 진행되더라구요.

씻겨주실 때 매니저님을 좀더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솔직히 가슴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ㄷㄷ 제가 경험은 많이 없지만, 지금까지 본 가슴 중에 제일 컸던 것 같은데 축 처지는 할미가슴 아니었고 적당히 탄탄한 예쁜 모양이었습니다 ㅇㅇ 

그리고 바디와 립으로 여기저기 서비스해주시는 데 진짜 잘 하시더라구요.. 혀로만 깔짝대는 게 아니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 스킬? 이라고 해야 될 지; 방문하실 분들의 기대감을 위해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ㅎ   

이후 밖으로 나왔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씻겨주실 때 X꼬를 엄청 열심히 씻겨주셨는데, 제가 거기가 좀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계속 신경 거슬리게 찔끔찔끔 아프더라구요 ㅋㅋㅋㅜㅠ  계속 거기가 불편하고 따끔거리니까 앞이 잘 안 서는 겁니다 ㅋㅋㅋ 하..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런 경험 있을 때마다 마무리 못 한 적은 없어서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매니저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니 뭔가 웃기더라구요 ㅋㅋㅋㅋ X꼬가 아파서 안 선다니 ㅋㅋㅋㅋ 얼척이 없어가지고..ㅋㅋ

솔직히 다른 데였으면 제 잘못이 아니니 좀 화가 났을 것 같은데, 매니저님이 좋으신 분이었고 시간 꽉 채워서 끝까지 마무리 해주실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매니저님이었다면 포기하고 그냥 씻고 나왔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마무리는 못 했지만 돈은 아깝지 않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른 분들께도 특히 이런 로미디시 아직 겪어보지 못 하신 분들께 더욱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