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밤잠 설치다 결국은 봐야 잠이 잘올듯한. Autumn 후기 10

제목처럼...혼자 드라이브 즐기다..영화보다 자려고 누웠는데..자꾸 생각나는 그녀때문에 골백번 생각만했네요..저 이시간에(자정넘어새벽) 달리는 손놈아니거든요.내일 쉬는날도 아니고..내일 보자.오늘은 늦었다..내일 퇴근하자마자 가자..고 맘 먹고 잠을 청했으나..자꾸 그녀의 외모와.몸매.목소리.몸짓,손짓...하아..미치겠더라구요.. 

부랴부랴 전화했습니다.그리고 예약가능한시간 듣고도

한참 생각했습니다..한타임,두타임 뭘해도 집에와서 자면..3,4시간밖에 못잘텐데..다음날 일하는거 지장주면 안돼는데...어떡하지?어떡하지? 7시30분까지 출근인데...

에라 모르겠다...일단은 보자면서...

못보고 밤잠 설쳐서 잠 못자느니...보고 3시간이라도 푹자자는 생각으로 예약했어요...

12시라는 시간을 넘기면서 달림은 정말 기억에도 없는데..

그녀는 오늘? 아니 시간상으론 내일이 되겠군요...

보고싶어 미치겠네용..스벅3월이벤으로 받은 7만원할인권 오늘 쓰겠습니다.ㅎ

드디어 시간맞춰 입장~~

익숙하기도 새롭기도 합니다.매번 늘 느끼는거지만..

만나기전에 할 얘기 잔뜩 생각해놨는데.막상 보면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버리는..

오늘은 하얀원피스를 입고 있네요..가슴이 돋보이는..그런 섹쉬한...큰키에 여전히 볼륨감 쩌는..나는 넘나 좋아서..엄지손가락,엄지발가락 다 동원해서 엄지엄치척척...

나긋나긋 목소리와..더불어 세신이 끝나고나면 사우나를 다녀온듯...개운해지는데...그다음이 더더 설레였다는...

그녀를 만나면..항상 즐달보장~~괜히 원픽이 아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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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돼는부분이 몇가지있어서..아쉽긴한데...나만 안돼는거 아니니까....하며 자기위로를..

부비,스벅 공식 지명1인으로써 나만 살콤 해주면 안돼냐고 해달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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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된답니다.. 나는 특별한줄 알고있었는데..착각이었나봅니다...하핫

안돼는거 억지로 부탁해서 그녀에게 밉보이면 안돼니까

그래그래..그거? 안돼도 괜찮아..이거? 안돼도 괜찮아...

하지만 워낙 매력이 넘치니까..그런거 아니라도 괜찮아^^

다른걸로 이미 만족이 되버리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