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경험담

군대 여간부 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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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일반인 후기가 많아지네요...

이번엔 군 복무시절 여간부 썰입니다

바야흐로 10년전... 저는 사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제가 상병 무렵 초임간부들이 임관하고 바로 옆의 부처에 소위 여간부 한명이 들어오더군요 저보다 2살 많았습니다
큼지막한 눈에 다소 왜소한 체격.. 아직 아무 것도 몰라서인지 말투에 애교와 수줍음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옆의 부서이다보니 오며가며 자주 마주치게되었고 서로 업무 상 도움을 주고받다보니 아주 친해지게되었죠.. 당시 저는 분대장이었던지라 사실상 무서운게 없었습니다..
둘이서 사단 내의 px나 도서관에 같이 가기도하고 일과가 끝나면 통화를 한다던지 싸지방에서 페북으로 소통하고.. 상꺽이 되었음에도 일과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매일매일이 뜨거웠습니다.. 거의 오피스와이프 느낌으로 가깝게 지냈네요.. 그녀는 저에게 매달 당직근무표를 전달해주었고 저는 개인정비 시간을 포기하고 당직 날짜에 맞춰 지휘통제실에서 8시간 말뚝 근무를 같이 서곤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죠..
근데 그녀의 외모가 상당해서 수많은 남자 간부들에게 대쉬를 받고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그런 남자 간부들 역시 가깝게 지내던 저를 경계하는 듯한 눈치였습니다 

댓글 반응보고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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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1페이지

tlsghkcxp님의 댓글

10년간 사단 헌병대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msg가 너무 들어갔네요..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드리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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