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다방의 추억 (7) 7 작성자 정보 작성자 우기지요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25 11:25 컨텐츠 정보 조회 1,538 댓글 7 목록 목록 본문 왠만하면 오늘 마무리를 지어보려 합니다~어느덧 시간은 5시를 넘어 6시에 가깝습니다. 7시반에 나가야 하는데.... 급격하게 피곤합니다잠깐 눈을 깜박했는데 8십니다... 좆됐습니다...8시에 도착해야하는데...후다다닥 일어나 옷을 입습니다“오빠~ 뭐해..?”그녀도 깼는데 정신이 없어보입니다“자고있어라 11시전에 오께”바쁘니 넥타이도 못매고 뛰어 나갑니다...차에타서 얼굴을 확인해 보니...엉망입니다...수염은 그렇다치고 머리가...진짜 까치가 당장 와서 알을 낳을 듯한..어쩔수 없습니다차에 있던 젤을 꺼내 강제로 머리 모양을 만들고 거래처를 갑니다“대리님~ 오랜만이네요~ 주말에 와서 그런가 디게 피곤해 보입니다~”거래처 직원의 말에 웃을 수 밖에 없죠~업무를 보고나니 10시 40분..11시전에는 도착할 것 같네요모텔로 다시 가면서 생각합니다 ‘있을까...?’계단을 올라가며 있기를 바래봅니다카드가 연결된 열쇠만 빼갔던터라 잠겨있는게 확인이 되어 아직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살짝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방문도 열고 확인하니 아직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습니다“지나야 일어나야지~”하루밤 같이 잤다고 애인처럼 불러 봅니다“오빠...갔다왔나...으~~~~으응~~”기지개를 켜며 몸을 일으킵니다잠이 덜깨어 멍해 보이는 그녀를 보니 어젯밤이 생각납니다...아니 오늘 새벽이겠군요..아래가 꿈틀거리는데...분위기를 잡기가 애매합니다.애매한 분위기에 그냥 포기하고“나가자~ 밥먹게~ 일끝났으니까 밥먹고 가자~”“응~”욕실로 향하는 뒷모습을 보니 또다시 아래가 꿈틀하네요.아무생각 없이 욕실 문을 여는데“오빠~~~~나가라~!!”변기에 앉아 소리칩니다타이밍도 참...“미안~~”뒤돌아 서며 포기합니다.침대에 걸터 앉아 TV를 봅니다 무한도전 재방을 보고있는데 샤워기 소리가 들립니다자~꾸 눈에 그녀의 몸이 생각납니다. 그런 생각으로 점점 아래가 무거워집니다잠시후 그녀가 나오며 눈을 흘기는데...그모습도 이쁩니다...촉촉하게 젖은 머리.. 모텔 린스의 향기인데도 향기롭네요..발정난 사람처럼 또 아래에 반응이 옵니다. 다시한번 꾹~ 눌러 참아봅니다머리를 말리는데 딴곳을 보며 머릿속으로 애국가를 불러 봅니다준비가 끝나고 가게에 가방을 가지러 갑니다가게에 들어간지 30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아 연달아 담배를 피워 보니다40분이 넘아가자 길건너에서 캐리어를 끌고 쫄래쫄래 달려 옵니다“오빠 미안~ 많이 기다렸지~ 배고파~ 충무김밥 먹으러 가자~”통영 항 쪽으로가서 충무김밥을 3인분을 먹어치우고 부산으로 출발 합니다당시 거가대교가 개통전이라 한참을 돌아 나오는 길이였지요운전하면서 오다보니 그녀가 궁금해 집니다“지나야 이름은 알았는데... 몇 살이야?”“오빠는 몇 살인데? 30대지?”“어 나는 30대지...32”“와~ 삼촌이네..나는 24인데 우리 막내 외삼촌이 34인데”왜일까요...?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살~짝 나쁩니다..“야~ 느그 외삼촌이 늦둥이구만~ 8살 차이가 무슨 삼촌이고?”“알았다~ 알았다~ 왜 화를 내고 그런데~?”“근데 니 좀 이쁘다~”“그래 안다 내 이쁘다 인기 좀 있지~”“남자친구 없나?”“있었는데 헤어진지 한달정도 됐다, 근데 오빠~ 있자나~~ 아니다”“한국사람이 제일 싫어하는거다 그거 얘기해라~”“어제 진짜 이상했다~ 그런 기분 처음이다 미치는 줄 알았다”아니..무슨 여자가 먼저 저런 얘기를 꺼낼까요...? 요즘 젊은 애들이 너무 개방적이라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하는데“다시 해도 그런 느낌이 올까?”“나도 그런거 처음 봤다..솔직히 야동으로만 봤지 그리고 야동으로 본건 다~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놀랬다. 다시 하면 그런 느낌이 또 올지는 모르지 안해보고야 알겠나?”“오~빠~ 은근히 다시 하고 싶제~? 다시 해보까~?”“어...? 어...나는 좋은데...”“농담이다~ 진짜 이상했다 좋으면서 아픈 것 같으면서 찌리릿 하고...정신이 없드라”“그런 농담 하지마라 모텔보이면 들어갈려고 했다~ 근데 나도 무쟈게 좋았다”“오빠가 잘해서 그런거가?”“어? 그런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잘하고 못하고 그런거 모른다 내가 잘하는 거면 다른 여자들이랑 했을때도 몇 번 봤겠지?”“아~ 맞나~ 많이 해봤는가보네~ 아~ 삼촌이니까”이게 약을 올리는 건지...“이런~ 야~ 그건 아니자나~ 근데 니는 이런 얘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 아니가? 24살밖에 안된게~ 34살 누나 아니에요~?”당할수만 없지 않습니까? 맞받아치며 약을 올려 봅니다“헐~ 내가 어딜봐서 34인데? 34살이 이렇게 이쁘고~ 탱탱 할 수 없다~”하며 앉은 자세를 옆으로 틀어 엉덩이를 두드리고 가슴을 주무릅니다 그러곤 팔을 꼬집네요“아~ 아라따아라따~ 미안미안~”눈을 얼마나 흘기는지 레이저가 나올 듯 합니다잠깐의 침묵이 흐르고...“오빠~ 내 잠온다~”하면서 의자를 한껏 눕힙니다“야~ 내가 더 피곤하거등~ 옆에서 자면 나도 잠온다...자지마라~ 이야기하면서 가자”“댓거등~ 오빠랑 할 이야기 없다 이제”눈을 감은채로 대답을 하는데 귀엽습니다“안되겠다 쉬었다가 가자”담배한대 피고 잠을 깰려고 길가에 있는 찐빵집에 들어가 주차를 하는데 벌떡 일어나 두리번 거니더니“오빠~ 찐빵~”찐빵 2개를 주문하고 담배를 물고 생각해 봅니다저걸 어떻게 해야 할까...? 김해 데려다 주면서 끝내는게 맞을까...? 계속 만날 수 있을까...?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창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밤에 일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그 표정과...느 느낌...미치겠습니다찐빵을 받아들고 차로 갑니다“쉬었다 가자길래 모텔가는 줄 알았는데 찐빵집이고?”이여자 정말 당돌 합니다“여기 찐빵 맛있어서~ 모텔갈꺼다~”“음~~오빠 응큼하다~”“잠을 못자서 잠만 잘거거등~?”“그래~ 꼭 잠만 자야된다~ 약속~!”얼굴을 빤히 보면서 손가락을 내미는데 약속하기 싫습니다...“야~야~ 운전하자나~ 잠만 잘꺼다~”그런데...모텔이 보이지 않습니다...무슨 장급은 보이는데...모텔이 안보입니다...결국 마산까지 가는동안 모텔을 찾지 못하고 남부터미널 근처로 가봅니다이제 김해까지는 1시간도 안걸리는데..옆에서는 조용히 잠이 들어있네요이게 뭐라고 이렇게 마무리가 안될까요...?생각보다 지나와의 추억이 기억이 많이 나네요... 우기지요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Exp 102,744(97%) 97% 쿠폰 게임승률 : 33.3% + 0% 두시의비비기 게임승률 : 10% + 0% //php if($is_admin=="super") { ?> //php } ?> 추천 5 신고 관련자료 댓글 7개 /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알로하오님의 댓글 알로하오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25 13:12 7탄에서 간지럽히고 끝내시네.. 8탄 빨리 가져오십쇼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신고 7탄에서 간지럽히고 끝내시네.. 8탄 빨리 가져오십쇼 Gambino님의 댓글 Gambino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28 12:31 잘보고가요 신고 잘보고가요 리비도22님의 댓글 리비도22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5.03 22:24 ㅋㅎ 간질간질 두둥 8탄도 끝이 아니라는.. 어여 8탄 가즈아~ 신고 ㅋㅎ 간질간질 두둥 8탄도 끝이 아니라는.. 어여 8탄 가즈아~ 오니츠카님의 댓글 오니츠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5.09 10:02 두근두근 신고 두근두근 삼시세딸님의 댓글 삼시세딸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7.26 16:15 마산까지 가는동안 모텔이 나오지 않았다는 글에 제 마음이 타들어 가네요 침만 꼴딱 신고 마산까지 가는동안 모텔이 나오지 않았다는 글에 제 마음이 타들어 가네요 침만 꼴딱 불가살님의 댓글 불가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3.02.18 03:53 잘보고 갑니다 신고 잘보고 갑니다 오늘은즐달님의 댓글 오늘은즐달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03.05 21:46 잘보고갑니다 신고 잘보고갑니다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
알로하오님의 댓글 알로하오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25 13:12 7탄에서 간지럽히고 끝내시네.. 8탄 빨리 가져오십쇼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신고 7탄에서 간지럽히고 끝내시네.. 8탄 빨리 가져오십쇼
리비도22님의 댓글 리비도22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5.03 22:24 ㅋㅎ 간질간질 두둥 8탄도 끝이 아니라는.. 어여 8탄 가즈아~ 신고 ㅋㅎ 간질간질 두둥 8탄도 끝이 아니라는.. 어여 8탄 가즈아~
삼시세딸님의 댓글 삼시세딸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7.26 16:15 마산까지 가는동안 모텔이 나오지 않았다는 글에 제 마음이 타들어 가네요 침만 꼴딱 신고 마산까지 가는동안 모텔이 나오지 않았다는 글에 제 마음이 타들어 가네요 침만 꼴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