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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경험담

통영 다방의 추억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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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적어봅니다..이게 뭐라고 이렇게 길지...?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한참을 고민하니 저의 얼굴만 쳐다보고있습니다..

그래 자고가라

오빠 고마워요~” 하더니 후다닥 씻으러 갑니다

10만원도 돌려받았고.. 그럼..이아가씨랑 뜨밤을 못 하나...?

돌려준게 안한다는 거겠지? 또 생각이 많아집니다...

샤워소리를 들으니 미치겠습니다....오래도 하네요...이제 2시가 다되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샤워를 하는동안에 문밖을 내다보고 1층까지 갔다가 둘러보기도 하고 주변에 차들도 한번 둘러보고..(덩치들이 있을까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올라왔는데도 샤워실에 물소리가 들립니다..

폰은 밖에두고 꺼져있으니 샤워실에서 어디 연락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담배한대를 무는데 드디어 나옵니다..

상상했던 모습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흰티에 청바지를 그대로 입고 나옵니다.. 젠장 철벽방어인가...?

나오더니 침대로 쏙 들어갑니다

여튼 담배를 물었으니 불을 붙이려는데

오빠 담배 안피면 안되요? 나 담배 안피는데...”

... 알겠다 화장실에서 피지 뭐..”

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후다닥 따라옵니다

놀래서 쳐다보니 화장실 안에 속옷을 빨아서 널어놨네요 그렇다면..지금은 노팬티라는...

이상합니다.. 내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처음보는 남자에게 그것도 지랑 돈내고 잘려고했던 남자에게 왜 이럴까...? 도대체 이아가씨의 정체는 뭘까...? 싶습니다

여튼 담배를 물었겠다...재차 1층으로 내려가서 담배한대 물고 다시 천천히 주변 차량들을 창문에 손을 대며 안을 둘러봅니다.. 아무도 없는 확인하고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올라가면서 또 생각해 봅니다

이상황이 이해가 안되면서도 남자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 할.....있을까...?’

올라가니 이불속에 들어가 있습니다..나도 침대에 들어가봅니다 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지만 잠이 올 리가 있겠습니까...? 잠이오면 이상한거지...

침대에 누우니 물어봅니다

오빠 담배피면서 길에있는 차는 왜 그렇게 봐요?”

창문으로 보고있었나봅니다

잠깐 고민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있자나..봐봐라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 이게 말이 되는 거 같나? 나는 다방에 여자한번 볼라고 커피를 시켰는데~(현상황 설명) 갑자기 이런 상황이 이상하지 않나? 지금도 불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갑자기 깔깔대며 웃습니다

오빠 나는 이상한 여자 아니다~ 걱정안해도 된다 그리고 내일 집에 갈거다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기시작합니다

집이 어딘데?”

김해

여기 일하러 온거 아니가?”

맞는데 아는 언니가 소개 해줘서 왔는데.....아는 언니의 친구가 커피숍을 인수했다면서 사람구할 때 까지만 카운터를 봐달라고 해서 오늘 왔는데 와서 보니 테이블은 3개있는 조그만한 다방이드라..카운터만 보는데 상관있나 싶어서 있는데 내가 잘 모르니까 언니가 팁 많이 받을거라고 낮에 사무실에만 배달을 해보라데? 팁은 무슨!! 2만원 받았다

근데 아까 전화로 싸우는거 같드만

아니 커피만 타주고 오면 된다고 해서 배달을 갔는데 낮에만 하면 된다고 해놓고 밤에도 하라는 거야 사람 없다고..힘들다고 싫다고 했는데 월급에 플러스 알파 더준다고..”

그래서?”

안한다고 버티고 전화만 받고 있으니까 눈치 엄청 주드라고 언니가 방도 알려준다고 해놓고 알려주지도 않고

뭐 그렇노 이상한데?”

몰라~ 근데 그거 아나? 오빠 내 목소리 모르데? 내가 전화 두 번 다 받았는데

? 무슨 두 번 한번 시켰는데?”

ㅎㅎㅎ두번다 전화번호만 다르고 같은 가게다

...그렇습니다..휴지곽에 여러개 있는 번호는...같은 가게랍니다...속은 듯한 기분은 뭘까요..?

오빠가 보낸 그 언니가 가게와서 잘생겼드라고 하면서 시간 안했다고 욕하든데?

저 아~~주 평범합니다..보통의 남자입니다..오해없으시길..당시에는 젊었으니 지금보다야 나았겠죠...? 참고로 지금은 181Cm 86Kg(전형적인 아저씨 몸매입니다...ㅠㅠ)

...맞나...? 아니 나는 처음 이런데 시켜봐서..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뭔가 들킨 것 같은 마음에 얼버무리게 되고....



이거 대화를 넣으니 길어지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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