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건전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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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지치고 기운이 없어서 | 센텀 여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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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내려와서 쉬어도

피곤하고 지치고 기운이 없어서

평소 후기들을 눈팅하며

위시리스트(?)에 담아둔

센텀 여우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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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겁을 먹은 쫄보는

덜덜덜 떨면서 문의 전화를 해봅니다

다행히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실장님

방문 예상 시각을 말씀드리니

그와 가까운 시각에 빈타임을 안내해주시고

예약 처리를 도와주십니다

저는 80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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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했던 관리 소개 내용>


입장 후 결제를 마치고

안내를 도와주시는 실장님

마사지 받으러 많이 다니셨나요?

아뇨...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습니다

실장님께서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이시더니

그래도 프로답게

친절하게 하나 하나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문제는 긴장이 덜 풀린 나라는 놈

한 귀로 듣지만 다른 귀로 그대로 흘러 나갑니다


삐그덕 삐그덕 대며 샤워실로 이동

일회용 속옷을 꺼내는데

응??

T팬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가로로 입을뻔한 대 참사 직전까지 갔다가

뒤늦게 T팬티라는것을 깨닫고 제대로 입습니다


샤워를 마치니 입장하시는 관리사 쌤

어느 후기에선가

관리사분 지명이 따로 안된다는 얘기를 본 것 같아서

따로 이름은 여쭙지 않았습니다

세족부터 진행되는 관리

의자에 앉아있지만 잔뜩 얼은 몸으로

관리사 쌤의 말에 따라 발을 담그어 보지만

움직이는 내 몸에서 삐그덕 소리가 들릴 정도


앞에 앉아있는 놈이 바짝 긴장한 것을 눈치챈 것일까

원래 상냥하신 말투 같은데

더욱 더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마치 유치원 교사께서 안내를 해주는 듯한 느낌

덕분에 잠깐이나마 유치원생이 되었...


덕분에 쫄보 손놈의 긴장은

빠르게 풀렸고

어느덧 안정감을 넘어 노곤함까지 느끼며

편안하게 관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족 이후 후면 관리로 넘어갔습니다

마사지 초보라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에스테틱 관리라고 들었고

피부에 거의 자극이 없는 듯한 오일?과

따뜻한 수건,

관리사 선생님의 실력있는 손으로

굽은 어깨와 등, 허리

뭉쳐있는 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시원하게 해주십니다


전면으로 넘어와서는

얼굴 스크럽 이후

(국수 맛집이라 죄송했습니다 ㅠ)

차례대로 내려가며

다리와 발까지 관리를 해주십니다


관리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서혜부 쪽 림프를 자극하며

림프 순환을 유도하십니다

제가 평소 순환계가 안좋은 편인데

관리가 진행됨에 따라

코가 뻥 뚫리고 눈이 뜨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표현상 과장은 있겠지만

 평소 순환계들이 안좋았던

 제가 받은 느낌에 기반하여 표현했습니다)


관리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끝까지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받고 나왔고

여러 후기에서 왜 힐링이라는 표현이

빠지지 않았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긴 했지만

부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

제가 원했던 형태의 관리에

가장 가깝게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뒤늦게 발견하게 되었네요

^_____^


덕분에 생기돋는 몸으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중입니다

종종, 기회가 될 때마다

방문할 예정입니다 :)

 

관련자료

댓글 31개 / 1페이지

슬기로운네넴생활님의 댓글

유쳔생급 깨추와 낭심 잘보고 감니다..
초초건전샵과 휘낭심은 전혀
안.어.울.리.는.군.요.허.허.허.
ㅅㄱ같은 ㅊ.ㅊ 하고 감니다 ^__< ~ ❤️

밝음이님의 댓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샵이라 저도 예전부터 종종 방문하곤 했지요.
힐링하셨다니 여우에 빠지신듯 건강해지는 그느낌 ㅋ  저도 알죠 ㅋ ㅊㅊ~~~~~

휘낭시에님의 댓글의 댓글

@ 밝음이
몸 전체가 밝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담에도 기회되면 방문하려구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면자객님의 댓글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후기를 올리신 것 같네요..
센텀 여우는 예전에 한번씩 가던 업소였는데
안간지가 좀 된 것 같네요..::
힐링하고 오신 센텀 여우의 정성 가득한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ㅊㅊ11
항상 즐비빔만 함께 하시길,,^^

휘낭시에님의 댓글의 댓글

@ 복면자객
자객형님!
다음에 기회되시면
예전 기억 떠올리며
방문하셔서 힐링받고 오시죠 ㅎㅎ

오랜만에 쓴 후기에도
추천과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휘낭시에님의 댓글의 댓글

@ 사요나라데스
멀리까지 보러 오셨군요 사요형님
아무 생각이나 기대없이 소프트하게
온전히 힐링받고 오는것도 엄청 좋네요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허브향님의 댓글

센텀여우 거의 초창기때 멤버였슴다.
자주갔었어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방마다 디퓨저에 와꾸도 상타.마무리 없는 야릇함 ㅎㅎ잘보고가요~

휘낭시에님의 댓글의 댓글

@ 허브향
초창기라니
범접할수도 없네요 ㅎㅎ
다시 가셔서 심신의 안정을 느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ㅎㅎ
잘 봐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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