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 생각 (dream 정원) 2

동무 생각 / 노산 이은상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필적에

나는 흰나리 꽃향기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 들어오는

저녁조수 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조수 같은 내맘에

흰새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서릿바람 부는 낙엽동산에

꽃진 연당에서 금새 뛸적에

나는 깊이 물속 굽어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꽃진 연당과 같은 내맘에

금새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뛰놀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밭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난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 ......... .......... .........

정원쌤은 동무 같으다.

친애하는 북한 최고지도자

위대한수령 김정은 동무와 같은

그 동무 말이다.

동무 생각을 하면,

그래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동무가 내앞에서

뛸 놀때에 나는,

마냥 조아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동무는 애인이 될 수 없다.

키 큰 여자는 시러

내상이야.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동무와 같이 노래부르고

땡땡이 칠 때,

신이 난다.

무조건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주식이 오르는

상한가를 맞이하는,

그 기쁨 그 오묘함.

동무와 같이 주식창을 볼때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내 어릴적 꼬치 동무들

지금까지 잘 살고있을까,

백합같은 내동무들

보고싶구나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