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초초초초초초초건전샵 스마일 첫방 정성 후기!! -보라 8

운동 마치고 친구들이랑 한 잔 하고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 부비를 켜봅니다. 

1주일 전 다른 샵에 갔기 때문에 위치도 동래고 스마일 샵이 평이 좋길래 이번에 건마에 몸을 맡겨봅니다. 

야간 여자실장님께 ‘베이직코스’ 예약 통화한 후 가게 앞에서 아이코스 한대 태우고 들어갑니다. 

보리 강아지가 먼저 버선발로 나와주어서 손등 인사로 입장하기 전에 허락을 받아요ㅋㅋㅋㅋㅋ

결제 후 첫방이라 간단하게 이용 설명을 듣습니다.

1인 1실 샤워실이 있어서 편하게 눈누난나 샤워 후 인터폰으로 말씀드리고 엎드려 기다려요. 

보라 관리사님이 들어오셔서 벌떡 일어나서 인사하고 어느 부분이 평소 불편한지 여쭤보십니다. 

어깨 허리 종아리 말씀 드리니 “다음 날 몸살 날 것 같은데요?” 하실만큼

친절하게, 그리고 적당한 강도를 찾아 눌러주십니다. 

아차차… 관리사님 들어오기 전 일회용 팬티를 입었는데 아무리 펼쳐보고 뒤집어보고 벌려봐도 어디가 입구인지 모르겠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종아리 받는 중에 잘 못 입어버린걸 들켜서 3초 동안 ‘다시 갈아입을까..?’ 오조오억번 생각했습니다ㅋㅋㅋ

정성스럽게 건식으로 전신을 받고, 손바닥으로 오일을 비비는 ASMR을 들으며 긴장합니다. 

제일 아픈 아킬레스건을 지나 엉덩이 받을 땐, 저는 마사지를 잘 참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와.. 엉덩이는 살기 위해서 힘이 살짝 살짝 들어가더군요. 

허리를 지나 어깨 받는데 어깨에 벽돌을 지고 계신다면서ㅋㅋㅋㅋㅋ 어깨에 놓인 벽돌을 친히 철거해주시는데

너무 아파서 숨쉬는 걸 까먹었습니다.. 보라 관리사님이 숨 쉬시라면서ㅋㅋㅋㅋ 요단강 건널 뻔한 저를 살려주셨어요

중간중간 어디가 더 뭉쳤는지, 평소 자세가 어떤지, 목의 굴절은 어떤지, 어떤 스트레칭을 하면 좋은지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뒤돌아서 마스크팩을 받으며 목과 어깨를 풀어주시는데, 적당한 압으로 해주시지만 진지한 마사지는 생에 처음이라, 또 목근육이 많이 뭉쳐있어서, 목을 칼로 베는 기분이었어요ㅋㅋㅋㅋ 뭉친 부분을 베고 나니 웬걸

앞으로 튀어나와있던 목근육이 리프팅 되면서, 숨어있던 V라인이 돌아왔습니다

팔과 종아리를 한 번 더 받고 스트레칭 후에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시며 마무리 했습니다. 

끝나고 잘못입은 일회용 팬티 쪼가리만 입고 90도 인사 박았습니다. 

와.. 받기 전과 후가 이렇게 다를 수가요 주기적으로 오셔서 안마받으시는 사무직 선생님들 마음을 이해하겠습니다. 

나서면서 후하후하 숨쉬는 것에 집중해 말라버린 입이었는데, 여자 실장님께서 음료수도 챙겨주셔서 끝난 후 흡연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생각나면 또 찾아와야겠어요. 

첫방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