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ㅎㅂm 조금 늦은 후기, 돈값 하는 매니저 3

작년쯤 방문하고 첫 방문이었습니다.

그때 다른 곳 보단 비싸지만 스마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를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간에 시간이 갑자기 비어서 연락을 했는데 개인적으론 과한 슬렌더 과한 육덕 모두 선호하지 않는 중용파 입니다.

에이스라고 pr에 쓰여 있는걸 보고 혹시나 해서 ㅎㅂm 가능한지 문의 해 봅니다. 당연히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운좋게 시간이 비어있었습니다. 얼마나 에이스일지 기대 , 어떤 서비스 일지 설레임, 혹시나 중용을 벗어나는 스타일은 아니겠지 하는 걱정 등을 안고 엘베에 내립니다.

카운터 실장님께서 여자분이시더군요. 제 단점이지만 이런곳에 올 때 여성 분이 계시면 좀 어색해집니다. 방문 목적이 아주 조금 불순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그 사이 y코스가 롱과 쇼트로 나뉘었더군요. 시간의 차이만 있다길래 일단 쇼트로 간보려 합니다. 

최대한 온몸 구석구석을 샤워하고 가운을 입고 실장님께 방으로 안내 받아 갑니다. 젠장 여전히 조금 어색하네요 쑥스럽기도 하구요. 방은 우연히도 작년에 서비스 받았던 방과 동일한 방 입니다.

꽤 넓은 방,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한켠에 있는 탁자에 있는 작은 전등과 오일

얼마 지나지 않아 똑똑 소리와 함께 들어 오는 매니저 사실 밤눈이 어두워 굉장히 또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흑발에 눈이 굉장히 땡그랗게 컸던걸로 기억합니다. 싹싹하게 침대위 수건 잡아주고 가운 벗어서 받아줍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사지를 시작하며 제 위에서 기분좋게 재잘재잘 거립니다. 구체적인 내용이나 마사지 스킬은 잘 기억 안납니다. 다만 스스로 체력이 좋고 이 일이 이곳에서 완전 처음 이었는데 몇 달째 이곳에서 에이스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스로의 일에 자부심 있어보였습니다. 

마사지는 체력좋다는 말 답게 힘차게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아담하니 온몸이 등위로 올라가서 마사지를 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조금만 건식 스킬을 익히면 매니저의 힘을 덜 들이고, 그 다음 단계에 더 집중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마사지가 메인이 아니잖아요? ㅎㅎ

그리고 스르르 옷을 벗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무리 해도 노랫소리가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방이 어두우니 귀가 더 예민해서 그런가 옷을 벗다 말고 노래소리 줄여달라 요청합니다. 그리고 다시 탈의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시끄러워서 더 줄여달라 요청합니다. ㅜㅜ 매니저에게 미안합니다.그래도 귀찮은 기색 없이 다 들어주네요. 

본격적인 아로마와 스웨디시가 시작합니다. 일반적인 스웨디시에서 조금 변형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더군요. 정말 열심히 온몸을 이용합니다. 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저의 청각을 자극하는 듯 멘트를 귀에대고 속삭여주네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보면 이미 립이 시작됩니다. 립 역시 전신을 흝어주네요. 농담아니고 정신바짝 차리지 않으면 뒤판에서 쌀 수준입니다. 겨우겨우 참고 돌아 누우니 이제서야 실루엣이 보입니다.

아담한 키,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는 밥공기 모양의 탱글탱글한 b컵 ㄱㅅ, 탄탄하게 미끄러지듯이 내려오는 허리라인, 동글동글한 곡선이 살아 있는 골반과 엉덩이. 특히 골반이 아주 좋습니다. 왁싱은 하지 않은 자연의 모습 그 자체였고 전체적으로 곡선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 있는 소문자 S라인 몸이네요. 

적다 보니 리드 최대의 단점이 떠올랐습니다. 이곳은 방 안에 거울이 없어요ㅜㅜ, 그래서 마사지 하거나 바디 탈 때 매니저님의 아름다운 자태를 잘 볼 수 없답니다ㅜㅜ, 사장님 거울 달아주세요ㅜㅜ

여튼 다시 앞으로 돌아 누우니 귓볼을 흝어내리고 가슴, 옆구리 골반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아주 성심껏 립슈얼을 해줍니다. 전신을 횡행하는 손과 입이 마치 뱀같군요. 아주 정신을 못차릴정도입니다. 사실 아주 강력한 흡착력을 자랑하는 매니저라 저에게는 조금 강했습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달까요? 조금만 부드럽게 해줄것을 부탁하니 바로 수용하고 스타일을 바꿔줍니다. 개인의 차이에 따라 스타일을 맞출 수 있는 실력자 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느낌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군요. 조만간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ㅎㅂm에게 말하니 준비해줍니다. 간만이기도 했고 수회에 걸쳐서 아주 시원하게 발사했습니다. 다 나오지 않아 찝찝하거나 아직 타이밍이 아니니데 조기 발사하는 아쉬움이 전혀 남지 않는 아주 깔끔하고 개운한 발사였습니다 ㅎㅎㅎ 이 정도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라 좋네요

발사하고 나서 닦아주고, 나갈때 미끄러울수 있으니 손 발에 묻은 기름도 닦아주고, 가운도 입혀주고, 와줘서 고맙다 다음에 또 오라는 인사를 하고 이별을 합니다. 

사실 다른 스마에 가보면 발사 후 모든것이 끝났으니 최대한 빠르게 기계적으로 옷 입고 적당히 인사하고 나가는 매니저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할거 다 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죠 그러나 ㅎㅂm은 뭐랄까 현타가 오지 않을 정도로 정말 모든걸 성심성의껏 발사 후 관리를 해 줍니다. 리드에 개인 샤워실과 동반샤워가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ㅜㅜ (그런것 까지 바라면 너무 도둑놈 심보려나요)

명랑 쾌활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에너자이저 스타일 입니다. 또한 동시에 어떻게 해야 남자가 흥분하는지 아는 아주 야시시한 모습을 지녔습니다. 손님으로 온 사람이 지불한 돈과 시간을 아깝지 않게 해주는 매니저 입니다. 방에 들어온 시간부터 나갈 때 까지 단 한순간도 실망한 적이 없는 명품 매니저 입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때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