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기의 주인공 “ 연산동 설빙 새싹이 “ 5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 느끼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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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렌치블랙입니다

달리기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꾸준히 달리는데 

후기는 대부분의 매니저님들이 꺼려하시더군요.. 

근데 이 쌤은 맨날맨날 아로마 후기 눌러보면서 기다릴게 하더군요..

아로마라는 업종이 유독 작업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기를 쓸까말까.. 한참 고민하다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 첫 후기의 주인공은 

연산동 설빙의 한국매니저 새싹이 되겠습니다

//// 짝짝짝짝 ////

이름 바뀌기전에 자주 들렸던 가게인데

이름 바뀌고 매니저 국적이 바뀌고선 처음이네요

실장님의 친절한 전화응대가 인상깊네요

보통 늦은 시간에 예약잡으면 피곤하신지 귀찮아하시는 실장님도 계시던데

전에 통화했던 실장님과는 전혀 다르신 스타일이더군요.. 

전화응대만 친절하신 실장님이신줄 알았는데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첫 후기의 주인공이다 보니 서론이 많이 길어졌네요

깨끗하게 샤워하고 혹시 매니저님께서 싫어하실까 면도까지 마치고 

벨을 눌렀는데 좀 늦네요..

기다림의 시간이지나고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밝게 웃으며

안녕하세여~ 하고 입장완료, 

늦은 시간이지만 높은 텐션과 환한 웃음 

동글동글한 얼굴 땡그란 눈 약통의 몸매 

허벅지에 있는 타투 

(타투 싫어하시는분들 패스하셔야할듯..)

이 시간에 이 텐션이 나온다니.. 

대단하십니다 

코스 순서대로 마사지 해주시는데

음 솔직히 마사지는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더군요 

제 목적은 마사지가 아니니 조금 더 꾹꾹 눌러달라 부탁드리고

새싹쌤과의 수다타임 ~

마사지 하면서 재잘재잘 하는데

울 실장님은 이렇고 저렇고 사장님은 이렇고저렇고 

가게 이야기 쌤의 개인적인 이야기 

울 실장님이 나랑 거리두기 하는거같아 

나 칭찬 좀 해주고가.. 부탁할게

여기서 순간 너무 웃겨서 빵 터졌습니다 고막 괜찮으시죠..?

제가 너무 빵빵 터졌는지 

자기야 여기 방음안되 

내가 자기랑 이야기만 해도 저기까지 다 들리는데

신음소리 내면 실장님한테까지 다 들릴걸 ? 

헉…………….. 제가 실장님은 생각 못 했네요 하며

당황하고 있는 와중에 쌤이 또 치고 들어옵니다

​자기야, 자기는 엉덩이가 너무 예뻐, 뒷치기 하고싶어  

하면서 과감한 터치까지 서슴없이 ㄷㄷ

어휴.. 움찔했습니다 많은곳을 다니면서 이런 드립을 치는 

매니저는 처음이네요 

움찔움찔 하는 제가 재밌는지 

반응 이렇게 잘 해주면 더 괴롭히고싶어 ~ 하면서 

여기갔다 저기갔다 훅 들어옵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시며 최선을 다해주시네요 

이런 친구를 보고 추가금 3만원이 아깝지않다는 말을 하는거겠죠 ?

어휴….. 저는 여기서 K.O 했습니다

플레이 부분에 있어선 자세하게 적진 않겠습니다. 매니저님의 컨디션에 따라 그닐그날 다르니까요 ^^ 

플레이 도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한마디

자기야, 나보다 먼저 끝나면블랙이야 !!!  

네.. 제 지명이 되실 매니저님인데 블랙은 절대 안되죠

쌤 사운드가 어우야…………………….

참다참다 안되겠다 싶어 블랙은 안도ㅣ……….. 

하다가 끝났습니다

마인드 하나는 진짜 끝장판이네요 ;; 

잠시 쉬고있어요 하는 쌤의 말씀에

하…… 잠시 쉬면서 진짜 블랙이면 어쩌지 하고있었는데

먼저 씻으러가신 쌤이 또 한마디 하십니다

새싹이 : 자기야 물 온도 딱이야 빨리와~

프렌치블랙 : 네 ????????? 

새싹이 : 같이 씻어 빨리와

프렌치블랙 : 네 ^^

- 여기서부터 또 다시 쌤의 수다타임이 시작됩니다 - 

자기야 어디 비누칠 덜 된 곳 있어요 ? 

아니요.. 

— 쓱싹쓱싹 — 

쌤은 어느 누가 와도 정말 잘 하실거같다 하니

칭찬 처음 듣는다며 깔깔깔 넘어가시더라구요 

여기 방음 안 되는 곳 맞지요..?

나갈때 실장님 얼굴 어떻게보나.. 생각하다보니

소중한 시간이 다 지나버렸더군요 

자기야 뭐 빠진거 없어요 ? 하며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챙겨주는 싹싹함에

타국 매니저들과는 또 다른 싹싹함에 머리 쓰다듬어주고 나가려니

쌤이 저를 또 부르십니다……….

자기야 뽀뽀 !! 

실장님이 근처에 계시는데 이걸 받아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

뽀뽀 찐~하게 하고 다음에 또 봐요 ~ 하시는 쌤의 마지막 말을 뒤로하며

부끄러워 무뚝뚝한 표정으로 나가니 아까 뵈었던 실장님께서

무덤덤하게 서비스는 괜찮으셨습니까 ? 하시길래

잘 받고 갑니다 라는 말 한마디와 모든게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자기야 뽀뽀~ 라는 말은 일상인가봅니다 ? 

실장님께서 너무 아무렇지않아 하셔서 

나가면서 실장님 얼굴 어떻게봐야하지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 ^^ 

문제가 있는 후기라면 수정 혹은 삭제하겠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관점이니 후기는 참고만 부탁드려요

쌤 돈 많이 버시라고 남긴 후기입니다. 

곧 고향으로 돌아가실 예정이시라던데 언제 가시는진 모르겠지만 

가기전에 꼭 다시 뵙죠.. 

매너있게 다가가시면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는 매니저네요

다음 후기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이상 내돈내산 연산동 설빙의 한국인매니저 새싹M 후기였습니다 ^^ 

P.s 실장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저 블랙인지 확인 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