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y코스 하나쌤 (부제 : 내가활어였다니) 4

정확히 일주일전, 

아주아주 오랜만에 리드에 간다고 후기를 남겼다. 

잘 다녀왔고, 또 가야겠다. 

지난주 만난 하나쌤때문이다. 

이제껏 나는 내가 활어인줄 몰랐다. 

그동안 리드뿐 아니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내가 좀 좋아서 느끼는곳은 거기가 내가 느끼는

포인트란걸 어필하기위해 적당한 리액션을 했을뿐이지

나도 어찌할바 몰라 꿈틀댄적이 없었는데,

하나쌤의 시간에 나는  찐활어가되어 퍼덕거렸다. 

그리고 내가 이정도까지 ㅈㄹ 였던가?

라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역대급 최단시간 발사. 

근데 그 이전의 충분한 서비스 빌드업으로

전혀 아쉬움없는 발사. 

몇일간 머리속에서 떠나지않고

내 몸 구석구석이 그때의 감각을 느끼기위해

몸의 기억을 되찾으려 하던 나였다. 

그래서 또 가기로했다. 

하나쌤을 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이 큰데

다른쌤도 보고싶단 마음도 있어서 

아직 고민중이다. 

본인이 교육한 다른 쌤들도 참 잘한다고

한번 만나보라는데 고민스럽다. 

근데 뭔가 행복하다. 

내가 이전에 ㅂㄷ에 작성하던 리드 후기는 좀 심플했다. 

좋았었고 만나는 쌤마다 특별함이 있어서

자주 갔었지만 후기는 좀 심플했다. 

근데 이번엔 썸띵스페셜함이 있어 호기심이

발동했다. 

나의 리드 첫 방문도 호기심에, 직접 확인하러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처음 가보았었는데

이번에 리드에 또다른걸 확인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있다. 

아 그리고 나는 잡식이긴한데

기본적으론 슬렌더를 선호한다. 

하나쌤은 슬렌더가 아니지만

그딴게 뭐가 중요한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