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국빈관 4

평택 송탄 국빈관 나이트

평택이 지금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친구와 잠깐 일하러 갔던때 12~13년전엔 진짜 깡촌 이었다

난 가기 전까지 경기도는 다 삐까뻔적 번화가에 인구 많은 도시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평택 첫 느낌은 충격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논밭이다 -_-

호미랑 곡괭이 들고 경작이라도 해야 할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 너무 후회가 되고 존나 깡촌도 이런 깡촌이 없구나였다ㅡ,.ㅡ

머 친구랑 잠깐 일하러 온거였지만 그래도 있는 동안엔 재밌는 놀거리가 없으면

일상이 무료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게 걱정이었다

그 깡촌 촌구석에 국빈관이라고 나이트가 있었다 

궁금해서 친구랑 가봤다 가서 첨봤던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좆달고 있는놈들 하나같이 전부 추리닝 복장 또는 집앞에 마실나가는 존나게 편한 복장으로 있더라

나하고 내친구놈만 꽃단장을 하고 있었다 

꽃단장이라고 해봤자 별게 없었다 그냥 세미 정장이었다 

친구와 난 테이블에 앉아 맥주 기본 시켰다 

그렇게 맥주마시면서 분위기 보고 언니들 스캔하고 있었다

조금 있다 친구와 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한테 웨이터가 갑자기 오더니 잠깐 좀 가잔다

우린 -_-??? 어딜요???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더니 

룸손님이 찾는다고 잠깐이면 된다고 가잔다 

난 평생이 나이트 다니면서 여자룸방에 부킹을 간적이 첨이었다 

송탄 국빈관은 그런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