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에 쉽게 중독될 수 밖에 없었던 14

회사 다니는데 출퇴근이 짜증나던 시기에

회사 대각선에 오피스텔 큰게 생김

바로 이사감, 출퇴근3분컽ㅋㅋㅋ

어느날 싸이트를 보는데 동네에 갑자기 2군데나 생김

근데 둘다 오피였음

콘돔 쓰는걸 싫어해서 오피는 안갔음

그래서 핸플, 건마, 스웨, 립캎, 키방 등등만 갔었는데

가까울거 같아서 한번 가보려고 예약했는데

왠걸

같은 오피스텔 건물이었음ㅋㅋ

나중에 가본 다른 1군데 업소도 같은 건물이었음ㅋㅋ

원래 한달에 한번 달렸는데

주2회로 바뀜ㅋㅋ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나중에는 실장이 뉴페언니들 테스트나 교육좀 부탁한다고 연락왔음

처음에는 혼자 봤던 매니저들 엑셀로 다 정리했는데 90명 좀 넘어가면서 포기

100명좀 넘어가서 정말 최고의 여자를 만남

그 뒤로 무조건 그애만 봄

친해져가지고 출근전에 내방에서 놀다가 출근

퇴근하고 내방에서 쉬다가 자기집 가게됨

그게 계속되면서 연애 아닌 연애 같은 느낌으로 지내면서

 오피 갈필요가 없게돼서 자연스럽게 끊음

1년반 넘게 만나고, 슬슬 연락이 뜸해지더니

결혼한다고함ㅋㅋㅋ

내가 자기 맨탈 케어 잘 해줘서 좋은데 시집간다고 고맙다고함ㅋㅋ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고

작별 인사함

방문 닫고 바로 눈물이 주르륵 나옴

사랑했나봐 ㅠㅠ ㅆㅂ ㅠㅠ

그러고 한 2,3년정도 유흥 안다니다가

최근에 마사지쪽으로만 다니고있음, 오피는 아직 못가겠음ㅋㅋ

개노잼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요약

1. 오피스텔 이사감

2. 같은건물에 업소 오피가 2개 띠용

3. 졸라 다니다가, 1명만 졸라 보게됨

4. 사이좋게 지냈는데, 결혼하러감

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