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숙사에서..1 2

갑자기 기억나는데 대학교2학년때 여친이 기숙사 살았었다

여자기숙사는 진짜 금남의 구역이라서 궁금하기도 했고 심심해서 가보고싶다 말했더니

마침 기숙사전체 오픈하는날이 다음주라 그때 오라고 하더라

3인룸이었는데 여친빼고 룸메들 그 주에 집에간다고 하여 그 주에 가기로함

여차저차 행사날이라 들어오는건 어렵지않게 여친이 날 끌고 방에 들어옴ㅋㅋ

방들어가니까 디퓨저냄새랑 여자들 냄새.. 좋았다

인터넷이나 글들 보면 남자들보다 더 더럽고 어지러운 냄새난다고하던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서 사감이 다 각자 자기방으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방에 여자친구 외 아무도 없다고 알고있는 나는 2박3일 안에서 할것만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대로 옷장에 들어가 숨었다

와..근데 막상 들어가보니 존나 쫄리더라ㅋㅋ혹시 검열한다고 열다가 나까지 ㅈ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