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좌측 삼선 메뉴클릭시 메뉴가 안보이면
크롬을 업데이트 해주세요.




 
유린이시절

ㅈ같은 첫사랑 1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난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다녓다

고1때 같은반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나는 그여자애가 좋앗다 같은반에 남자애가 그여자애를 좋아하는지 추근덕대고 매점가서 먹을것도 사다주고 하길래

내가 쓸데없는 트집을 잡고 손을 봐줫다

나는 학교 일진이엇는데 친구들도 다 중학교시절 잘나가는 친구들이엇고 뭐든지 내맘대로 할수잇엇다

참 많이 까불고 다녓지만 유독 그여자애 앞에만 가면 말을 잘 못햇다

하지만 내가 그여자애를 좋아하는걸 일부러 많이 티를 냇기때문에 그 이후로 다른남자애들은 추근덕 거리지않았다

여름방학때엿다

나는 집이 잘사는편이 아니라 방학때 노가다를 매일 해서 용돈을 벌엇다

땡볕에 노가다를 하는바람에 피부가 시꺼멓게 타서 부시맨이 되잇엇다ㅜㅜ

찡떼고 하루일당이 3만7천원이엇는데 열심히 모았다

하루는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연락을해서 맛잇는거 먹으러가자고 말했다

걔는 피자가 먹고싶다고 해서 오케이 하고 부대에서 만났다

부대에서 피자를 먹고 노래방을 갔는데 다른건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그얘가 핑클의 자존심을 불럿다

그 노래의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한번 살짝 튕기는 자존심인데
그렇게도 너는 눈치가 없는지
정말 널 사랑해


이런 대목이 있다

나는 얘가 나한테 시그널을 주는건가 싶어서

오늘 고백해야지하면서 마음을 다잡고있었다

노래방에서 나오고 그얘집근처로 데려다줄려고 걸어가는데 작은공원 같은게 있엇다

거기에 잠시 얘기하자고 말하고 거기에서 고백을했다

널 예전부터 많이 좋아했는데 너하고 사귀고싶다 내가너를 위해서 뭐든 다할수있을거같다면서 

말도 안되는 얘기를 햇엇던것같다

근데 그얘는 우린 친구아니냐면서 그정도인줄은 몰랏다 갑자기 고백해서 당황스럽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튕겨내버리더라

너무 진지하게 안받아도 된다하고 나는 가볼께 하면서 돌아서서 뛰쳐나왓다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니까 검은색 티셔츠입은 빡빡머리 흑인 한명이 서잇는데...

하 ㅆㅂ 내가 여자라도 사귀기싫겟다 싶더라 ㅜㅜ

왜 하필 이 날 검은색 티셔츠를 입엇을까.....

이 날 집에가서 쪽팔리기도하고 ㅈ같기도 하고 끙끙앓앗다 진짜


다음편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282 / 1 Page
글쓰기 : 한달 2개 , 경험치 : 첫글(200) 두번째글(300)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