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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나의 첫 6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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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5년 시원한 여름 밤.


친구 한명, 2살 위 친한 형과 놀던 중


2살 위 형 : 해운대 609 들어봤나?


나와 친구 : 아니??


와 거기 ㅈ된다더라 비키니만 입고 있단다


바로 택시타고 광안리에서 609 가달라니까 쏘더라


10분이 채 안걸렸다. 


내리막 주차장으로 내려가보니 형형색색의 파란 집들이


보였다. 그 야말로 신.세.계 비키니 누나에, 나팔바지 누나


그 야말로 그시절 미국이였다. 인디언, 애스키모 누구와도


잘수있었다. 8만원을 내고 2012년의 박봄을 닯은 누님과


눈이 마주쳐서 바로 들어갔다 뒤로 가니까 작은방에 욕실이 있었다


씻고 기다리고 있으니 누나가 와서 안아주고 몇살이냐 처음이냐


호구조사를 했다. 정말 예뻤는데 보고싶다 그 누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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