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 두번째 해운대달마 썰 5

첫방때의 이건뭐지 기억을 가지고 있다가

정확히 1주일 만에 다시 해운대 달마로 전화했다

어김없이 피알이 뜨자마자 전화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바로 통화가 가능했다

'안녕하세요 해운대달마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몇시쯤 방문하세요?'

'제일 빠른 분이 누군가요?'

'2시 xx쌤 가능하시네요'

'아 오.. 네 그렇게 해주세요'

'네 예약 잡아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의도치 않게 재방이 되어버렸군

어쨌든 시간 맞춰서 해운대달마로 ㄱㄱ

'네 사장님 xx 앞이에요'

'네 문열어드릴게요~'

'2시 xx쌤 맞으시죠?'

'네ㅎ'

'방 안내 도와드릴게요'

'넹'

정확히 기억한다

재방은 5번방이었다

해달에서 가장 큰 방이었다

룰루랄라 씻고 나서

인터폰을 들었다가 놓으니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나

곧바로 들어온다

지금은 안그러던데

똑똑 '들어갈게여~'

이제 못들은지 세달됨

​

'안녕하세요ㅋ'

'어?'

'또뵙네요ㅎ'

'일주일만인가요?'

'기억하시네요'

'그럼요 그때 있었던 일은 못잊습니다'

'잊어버리라고요,,'

'싫어요'

'싫음 말구요'

'?'

'아 가슴속으로 말한건데 들리셨어요?'

'네 가슴이 커서 들렸나봐요'

'ㅋㅋㅋㅋㅋ 말하는거 보소'

'ㅋㅋ오늘은 컨디션 좋아요?'

'네? 갑자기 왜 컨디션 체크를?'

'후기 쓰셨던데 맞아요?'

'예? 아뇨 후기는 안써요'

'아 그래요? 후기 올라온거 봤는데 손님 같던데'

'에이 아니에요 다른 분이겠죠'

'그런가.. 후기에 누가 컨디션이 안좋았다고 적어서'

'전 처음에 엄청 잘 받고 갔어요ㅋ'

'잘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잘 하시던데요 긴장한거치곤'

'긴장 풀리면 더 처참할텐데ㅋ'

'다음엔 첫타임으로 안와야겠네요ㅋ'

'ㅋㅋㅋㅋㅋ'

'오늘도 제가 처음인가요?'

'네 시작이네요ㅎ'

'오늘도 긴장하세요?'

'항상 긴장해요 처음엔 ㅠ'

'잘부탁드립니다'

'저야말로요'

그렇게 다듬이질이 끝나고나서

'먼저 씻고 올게요ㅎ'

'넹'

'담배 피지 말고 딱 기다리세요'

아시겟써욧이 음성지원 되는 이유는?

'왜용?'

'같이 피워야하니까요'

'지금 피면 되죠?'

'아'

'ㄱㄱ'

'ㅇㅋ'

'이제 씻고 올게요 기다려용'

'네'

그렇게 다 씻고 나서

미안하다 이제 기억 안난다...

경험치 먹으려고 어그로 끌었다...

세번째는 에피소드가 한개 있어서 기억 나니까

세번째 썰로 곧 돌아옴

근데 예전에 그거 샤워 에피소드는

아무리 기억을 되뇌어봐도 기억이 없는데

다시 한 번 찬찬히 생각을 해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