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신 M 이랑 밖에서 데이트 한썰 11

옛날에~ 한 2년전인가? 자주가고 자주 보던 M 이있었는데 어느날 매니저 왈 " 니는 왜 나한태 번호를 안물어봐? " 라고 하길래 

물어보면 줄꺼냐 안줄것 갔아서 안물어봤다 라고 말하고 그리고 궁굼하면 니가 먼저 번호 물어보면 되지 라고 말하니 자존심 상한다고 하길래 

웃으면서 그래 번호 뭐임? 이라고 말하니 기다렸다는듯이 적어주네요 ㅋㅋ 그리고 저장하는데 가게이름-예명 으로 저장하니 미쳤냐고 욕을욕을..

핸드폰 뺏어서 자기 본명으로 저장해주고 이제 여기 오지말라고 보고싶으면 연락하라고 하길래 알겠다하고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 한 이틀정도 지나고 먼저 톡이 오네요 

왜 연락 안하냐고 또 욕을 욕을...ㅋㅋㅋ 그래서 바쁜듯해서 연락 안했다고 하니 안바쁘다고 오늘 출근안할꺼니깐 만나서 커피 먹자고 하네요 

그러길래 알겠다하고 약속시간 다되어갈때쯤 대충 반팔,반바지 입고 카페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오는데 옷 보자마자 또 욕... 아니 씨발 욕할라고 만나나? 이생각이 들때 쯤 왜 첫 데이트인데 이렇게 입냐고 하길래 나는 그런 사복 못입는다고 불편해서 라고 말하고 커피 마시고 영화보고 밥먹고 술먹고 그녀도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ㅋ

지금도 간간히 연락은 하는데 저 멀리 타지를 가서 한번씩 내려올때만 만나는데 그때 이야기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작성해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