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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비기

유린이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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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별 다르진 않지만

착했다 너무 착했딘


매너가 좋다는게 아니라

좀 모자란새끼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쭈뼜거렸다.

그냥 호구였다.



적당히 즐겨야한다

적당히는 즐겨도된다.



매너라는 둘레 안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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