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첫 유흥

대학 축제 때였나?

동기 중에 재수생 형이 있었는데 이형이 술이 들어가더니 좋은데 함 가자 하더만

그러더니 다들 주섬 주섬 짐 챙겨서 택시 타고 가는데 기사님에게 사상 뽀뿌라마치 가주세요 함

나만 모르는 나머지들은 다들 몇번 가봤나 봄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난 안간다 난 그런데 안간다 안가봤다 하면서 집에 가겠다고 함

그리고 난 돈없다 하니 재수생 형이 피식 웃더니 니꺼 내가 태워 줄께 하면서 가자고 함

그래도 난 싫다 난 안간다 하는데 나머지 동기들이 그냥 세명이서 들고 지하 가게로 들어감

그렇게 끌려와서 아가씨들 올때까지 노래 부르고 술한잔씩 하고 있는데

그 오래된 노래방의 술냄새 베인 냄새 부터 별로 기분은 안좋음

아가씨들 왔는데... 와.. 진짜 밖에서 만났으면 쳐다도 안볼 애들이 들어옴

참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진짜 희안하게 생긴애들이고 특이하게 생긴애들이었는데

딱 그당시 여상 졸업하고 뒷골목에서 침뱉고 삥뜯을만한 애들 같이 생겼음

한 두번 빠꾸 시키니 사장님도 살살 열이 받았는지 지금 이시간에 애들 다 뛰고 있어서 그만한 애들도 없다 하면서

은근 초이스 강요함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음타임 애들 4명으로 그냥 받았는데 다들 후회했음 그냥 처음타임애들 받을껄.. 하면서 ㅋㅋㅋ

그때 처음 유흥 즐겼는데... 진짜 다른 세상 같았음

신고식으로 계곡주랑 뭐 별의 별 쑈를 다보여주던데 나 빼고 다 즐거움

나 혼자만 쭈뼛쭈뼛...

신나게 진탕놀고 바로 위에 여관으로 ㄱㄱ싱!! 그렇게 ㅇㅇ 한번하고 다들 밖으로 나와서 골목에 포장마차에서 오뎅 먹고

오뎅은 나보고 계산하라고 해서 계산하고 택시타고 집으로 ㄱㄱ싱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