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청량리 58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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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따라서 휴가나와서 서울로 감


서울은 사람이 진짜 많음.  어딜가나 활기차고 복짝복짝거림


서울시립대였나  근처에 청량리588 있었던거같음


빨간 정육점조명이 심장을 뛰게함 ㅋㅋㅋㅋㅋㅋ



떨리는 쌍방울과 함께 한바퀴 스윽 돌아봄


대부분 달라붙는 유광비슷한 원피스를 홀복으로 입고있고

7~10cm되는거같은 통굽이나 힐신고서 아나운서의자같은거에 앉아있음.

다가가서 가격물어보면 가격 말해주던데 이젠 기억도 안남.

돈없는 군인이라 만원할인해달라고 네고하는데 씨알도 안먹힘

행보관 앞의 짝대기 하나 신병수준임 ㅋㅋㅋㅋㅋ 

군바리인거 딱 보이면 통크게 네고좀 해줄것이지 부들부들...


진짜 30넘은것같은 촌스런 화장에 뽀글거리는 아주머니도 있었고

삐적 마른 스타일에 긴생머리 스타일이 많았고

노랑머리로 염색한 스타일도 간간히 보였음


멀리서 볼때랑 가까이서 볼때랑 정말 다름

화장은 떡칠에 아이라인이 엄청 찐하고 립은 지금처럼 자연스러운 컬러가

아니라 찐한 색이 대두분이었음.  코수술한 여자들보다 쌍수한 여자들이 진짜

많았음.


그래도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수십~수백의 누나들은

어린 나에게는 어마어마한 신세계였음.


두~세바퀴 돌았는데 도저히 결정을 못하겠어서 

제일 기 안쎄보이고 어려보이는 언니한테 들이댔음.

흔쾌히 콜하고 2층가서 한 푸닥거리하고 나옴. 

군인이라 진짜 빨리 끝냈는데 언니가 한번더 하게해줘서

깔끔하게 한번 더 하고 나옴.


한번쯤은 더 가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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