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아로마 - 울산 유아로마 2

당시 울산에서 잠시 일하던 사회초년생 이었어요,유흥이란건 호기심은 있어도 전혀 가본적 없던 나름 순수하던 28대 청년이었죠 ㅎㅎ지금의 부달말고 당시 부달이 가장 큰 홈피였는데 그냥 눈팅만 매일하다가 어느날은 나도 가보고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소심했던 저는 제 전화번호를 노출시키고 인증 한다는게 좀 왠지 꺼려지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당시 비제휴였던 곳을 뒤지다가 울산이 유흥의 볼모지라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이런ㅜㅜ 하필이면 첫 직장지가 이런곳이었다니

그러다가 그중 가장 좋은 반응이 있던 유아로마를 알게됐습니다.삼산동 가기 전 현대해상 인근에 위치하던곳이었죠 당시 전화하고 예약하고 가는 과정이 얼마나 떨리던지요 ㅎㅎ 지금은 당당하게 갑니다

여튼 가서 결제하고 카운터 아주머니가 안내해주시는데 생각보다 너무 돟아보여서 놀랬습니다. 내 자취방에도 없는 침대에 붙박이장이라니 ㅎㅎㅎ샤워실도 공용이지만 깨끗했죠. 혹시나 냄새날까 엄청 깨끗이 씻는다고 거의 20분을 씻었네요ㅎㅎ 그러다 나와서 방으로 들어가는데 ....

어? 검정색 홀복입고 바구니든 언니와 딱 마주쳤습니다 전 뭐 어쩔줄 모르고 어버버 하는데 언니는 바로 나왔던 방으로 다시 들어가더군요 당황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