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첫 샵형 마사지 그리고 내상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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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아마 지금으로부터 6~7년전 한여름 즈음.. 경북 경산 시내에 위치했던 친구의 자취방.

 휴일에 친구 자취방에 놀러가서 저녁에 일행 추가로 합류해 한식뷔페를 먹으러 가기 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잠시 도심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피로에 찌들었는지 친구는 낮잠을 좀 자겠다고 하고, 그 동네는 오랜만이라 채팅 어플로 도심에서 살짝 먼 주소를 찍어주는 사장의 말에 근처로 이동하면서 이용 코스를 정했습니다. 국적은 한국(30대~)/러시아(20대) 이렇게 2개 국적의 매니저를 상주해서 운영하고 있었고, 어플에서 자체 할인 가능한지 물어보니 곧바로 2만원까지 된다고 해서 할인도 받았습니다. 손님이 없는건가 싶었죠.

 안내 받은 지역은 경산 KTX역 인근이었던 곳. 도착하니 테라피 타이틀로 운영하던 샵이었고, 들어가니 여사장이 안내를 해줬습니다. 결제 후, 잠시 대기했다가 들어간 방은 샤워장이 붙어있는 매트가 깔려있었지요. 샤워를 하기 전, 165쯤 되는 피지컬에 외모도 예쁘고 몸매도 늘씬했던 러시아 매니저가 도착해서 간단히 씻고 누웠는데.. 엄지 발가락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웃고 있는 매니저의 표정과 달리 저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옷을 벗긴 했는데 브라를 안 벗었습니다. 뭐지.. OP형이랬는데.. 슬슬 불안합니다. 키스를 하려니 웃으면서 뽀뽀만 살짝 합니다. 볼이랑 이마에 뽀뽀를 했고, 삼각애무 살짝 받고, 콘씌우고 누워있는 매니저에게 꽂으려는데.. 웃음이 방에 울립니다. 꽂으려고 하면 엄지발가락을 가리키며 몸 베베 꼬면서 피하려하고, 끼워도 신음은 들을 수도 없고, 키스 할려 그러면 피하고, 심지어 가슴만지려고 하면 피하고, 결국 씌운 콘돔 벗기고 핸플로 한발 뽑고 나왔었습니다.


나오면서 사장한테 마실거 2개 받아 나오면서 친구한테 돌아가는 내내 씩씩 거리며 갔었던 내상의 추억을 적어봤습니다. 공교롭게 이후로 러시아 국적의 매니저를 본 적은 아직까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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