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소개팅 어플 야스한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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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3년전 

하이데어( Hi There )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

나와 내 친구들 및 지인의 지인까지 1km 또는 하이데어를 하던 시절이었지

모든 어플이 그러하듯 성비가 ㅈ망이라 그때 역시 남탕이었는데

가끔 운 좋으면 쪽지 주고 받다가 성사되면 오프라인 만남도 가지곤했었지

십수년이 흘렀지만 그때도 사진에다 장난질치는 셀기꾼 년들이 득실거렸고 나는 나름 괜찮으 계집과 성사되어 밤 약속을 잡았어

그때 당시 동래롯백뒤 유락여중 쪽에서 만나기로 했고 나는 약속장소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 잠복하여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지

약속 시간이 되자 웬 암퇘지 한마리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대로 어플에 차단을 박고 런을 칠지 아님 저 멧돼지와 텔잡고 술자리를 가질지 너무 갈등이 되었고 그때 20대 초반이었던 나는 

나의 동생 똘똘이가 반응하는 걸 느꼈고 빌어먹을 동생에게 급했냐라는 혼잣말을 한 뒤 그녀쪽으로 걸어갔어

"오빠 안녕?" 이라는 말에 최대한 당황 안한 척 "어어 그래" 라고 하며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방을 잡자고 했어

그렇게 멧돼지와 술자리를 가졌던 우리는 술기운에 물빨을 시작했고 돼지년은 "오빠 근데 나는 남친 아니면 야스 안해 "라는 ㅈ빠는 소릴 시전했지 머릿속으론 도저히 못하겠지만 내 똘똘이가 말했어 " 우리 이미 사귀는거 아니가?" 라며 노콘 질싸를 후려갈겼지

같이 맥주 마시며 티비 좀 보다가 애 잠들고 후다닥 도망나왔던 기억이 나네 집에 오는내내 역시 남자는 어쩔수 없는 동물이구나 생각하며 현타 씨게 왔었는데 요즘도 이런 만남어플 많이들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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