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 ㅈㄱ아닌 만남 이야기 4

2000도년 조금넘어

그때에 세이클럽은 챗과 번개가 활성화되어있었다 아주간간히 모올래 ㅈㄱ이 있었던거같기도하고

가만히있어도 여자에게 쪽지와 챗이 막 날아오던 시기 내기억의 황금기 ㅎㅎ

친구랑 둘이서 2:2 번개는 자주했지만 복학전쯤이었나 그날은 낮에 술한잔하고프다 방제로 방만들어놓고 겜하고 잊고있는데

 오잉 저녁에  깜빡깜빡 울리길래 보니 챗이들어왔네 내방은 저기 페이지끝에있었을텐데 여기까지 찾아온사람이 있었던것이다

방가루~

할로할로~

대화하다보니 ㅈㄱ을찾는 어린?20살 대학생이었음... 

씁... ㅈㄱ은한적없는데 ㅈㄱ을 잘 알지도못했고 그럴맘도 전혀없었고 그래서 나도 휴학생이다 같은학생이다 그냥 이야기하다가 저녁이나먹자 내가사줄께로 만나기로했다

서면 태화광장도아닌...모 삼겹살집앞에서 만났다 그런데... 내가 지금껀 세이에서 번개한애들보다. 진짜 어리고 풋풋하고 이쁘더라 .. 아니 귀엽더라..

만나자마자 전화해서 본인확인하고 꿀밤한대먹이고 고기사주며 그애는 맥주한잔 나는 소주한잔 이런저런 카운셀링하며 세살차이 오빠동생하고 

친구따라 ㅈㄱ한번 해봤다하고 두번째라는동생 꿀밤한번더 맥이고  2차로 맥주한잔더하고 3만원 용돈하라주고 3만원어치 꼰대잔소리(그때 군제대한지얼마안되어 ㅎ) 엄청하고 집에돌려보냄 

그후에 종종 연락와서 같이 영화도보고 결국 여행도가고 했던 추억이나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