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그 곳, 처음 간 자갈마당에서 연예인과 닮은 그녀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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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대구 자갈마당 첫 방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바로 회상체로 적어보겠습니다.

*생생한 부분도 많지만, 대사 부분은 기억에 의존+약간의 조미료를 타봤습니다ㅎㅎ


+2회차는 팩폭 내상.. "오빠가 내 남친은 아니잖아~" 라며 정상위 뒤치기 빼곤 안하고 키스 거부를 잊을 수 없습니다...ㅠㅠ

얼마 후 정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2회차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때는 20대 중반, 새해를 10일 정도 남겨둔 날의 밤. 

학교에서 용돈이나 벌까 싶어 파트로 일을 하고 있던 시기였고, 자취하던 휴학생.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내고, 심심한데 어플이나 들어가볼까 싶었다. (이 날 기준) 며칠 전, 21살 풋풋한 약통녀를 봤지만 싸지 못해서 뭔가 아쉬웠는데, 따분함을 날려버릴 자극이 필요하다. 그런데, 웬 30대 초반 남자로 프로필을 설정한 사람이 '자갈마당 같이 갈 분?' 을 구했다. 데리러 온다고 하여 기름값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뭐 사드릴지 물어보니 캔커피 1개나 사달라고 하는 그 남자.


 인사를 하고 간단하게 나이 정도만 물어보니.. 어라? 1살 동생이었다. 그 동생도 휴학을 하고, 자동차 딜러로 용돈을 벌고 있었다고 했다. 사회생활 일찍하고 여자친구와도 1년 정도를 만났지만 "늘 반복되는 영업, 가끔 만나는 여자친구도 가끔 따분해요"라는 그 동생의 말에 "사회생활 일찍하면 그래도 돈은 좀 모았겠네?" 물론 그 때 들은 기억으로 2년차에서 3년차 넘어가는데 휴학 연장 못할 거 같으면 그냥 학교로 돌아갔다가 조금 공부해보고 자퇴도 고민하고 있다고 그랬다. 자갈마당 처음이라 했더니, 동생은 여러번 와봐서 그래도 경력(?)이 있어 잘 알려주겠다고 했다.


 자갈마당에 도착하고 차로 입구를 들어가서 차 창문이 잘 닫아져있는지 확인하는 동생. 

 "형, 여기 사람들 막 들러 붙는데 무시하고, 일단 스캔한번 할거니까 잘 봐둬요~" 

 역시 동생의 말대로 마담들이 곳곳에서 달라붙어 앞차량 창문에 노크를 하고, 어떤 분은 홍보물을 들고 있었다.

 나와 동생처럼 차에 타서 돌아다니는 분들도 있고, 일(?)을 치르고 돌아가는 분들, 야스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분들이 제법 있었다. 한번 스윽 돌았지만 딱히 안보여서 한바퀴만 더 돌았다.


 동생은 갈 곳 스캔을 했다며 차를 갓길에 두고 끝나면 거리 입구 옆을 꼭 기억해두라그랬다.

뭔가 불안한 생각도 했는데, '설마.. 두고 가면 ㅈ될텐데, 내일 파트 가야하는데 음..' 이런 생각까지 했다.


 그것도 잠시, 동생은 먼저 이동했고 어쩌다보니 동생과 큰 길에서 갈라져 한 곳의 마담할매(?)에 이끌려 마네킹처럼 서있거나 앉아있는 언니들을 보고있었다. 그런데, 딱 1명이 의자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스캔을 하는데 폰을 보고 있는 그 친구 옆모습이 끌렸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봤다.

 그리고 나온 한마디, "저 친구로 볼게요."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한 김Xㅁ과 많이 닮았고, 사투리는 당연히 경상도 사투리였다.


 일단 대충 씻고 들어가 물티슈로 한번 더 닦고, 누워있으니 국룰 노크 똑똑똑.

 그 친구가 들어왔다. 키는 160초반, 늘씬한 슬렌더였지만 볼륨도 제법 좋았다.

 물침대를 이 때 처음 느껴봤다. 살짝 푹푹 꺼지는 거 같이 묻히는 느낌. 


 그리고 그녀의 한마디 "손은 차가운데, 이거는 억수로 뜨겁네?"

 특히 겨울에 방보러가면 많이 듣는 말인데 이때 처음 이 패턴의 멘트를 들었다.

 

 누워서 그녀가 들어오는 애무를 받는데, 키스는 안되고 뽀뽀는 된다며 쪽쪽.

 얼마 뒤, 누워있던 내 위로 올라탔다. 쭉 뻗은 다리를 굽혀서 팔을 걸쳐서 움직였다.

 지금도 가끔 몇몇 매니저들이 같은 자세를 해달라고 한다. 이것도 이때 처음 받아본 매니저의 자세 요청이었다.


 허리를 튕기니 점점 커지는 신음. 손깍지를 껴달라는 것도 이때가 처음이었다.

 디테일을 여기서 배웠었구나... 그래서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중 한명이기도 하다. 

 딱 1번 봤는데 그 임팩트는 엄청났다.


 여상위로 즐기다가 "뒤치기할까?" 침대에서 내려와 다리를 약간 벌리고 침대를 팔로 짚고 기다리던 때에 흐르는 정적.

 그 때는 지금보다는 강한 에너자이저였다. ㅇㄷ에서 볼법한 함마 피스톤질을 했었다. 침대가 깔짝깔짝 밀리는 소리와 박자가 조금은 맞게 들어오는 그녀의 큰 신음. 함마피스톤에 아프다면서도 신음이 계속 나오는 그녀. 신음에 꼴릿해서 열심히 박았다. 그러나.. 이유를 모르겠으나 살짝 죽어버렸다. "싼 거 아냐?" 그럴리가.. 없는데..? "뭐? 안쌌는데?" "죽었어." 살려서 쌀 때까지 더 하고 싶었을 뿐.


 금방 살려내고 집중하면서 정상위와 여상위, 뒤치기 응용 등으로 하다가 들린 마담의 노크에도 "끝나가요~" 라며 그녀가 말했다. 몇분 더 하고도 안나와서 결국 손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못싸서 불만이었거나 그런건 없었다. 지금 돌아보면 오히려 살짝 미안했을 정도로 밀착했었다. 하는 도중에 방과 복도사이 방음이 잘 안되어 있다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같이 있었나 싶기도 했다.


 당시 30분 8, 1시간 15 또는 1번 하고나서 자고 일어나서 1번 더 하면 15라 했던 마담.


 그러나 그 친구안을 드나든 시간만 30분은 됐을 것이다. 땀도 엄청 흘렸고, 중간에 생수 500ml 하나를 다 마셨고, 결국 그렇게 하고 씻은 다음 나왔을 때 그친구는 방에서 나와 복도 끝까지는 데려다주고, 2층 계단으로 사라졌다. 


차로 돌아오니 동생이 물어본다. "형, 1시간 코스 했어요?" 

나의 대답은 "아니?" 

이어서 질문이 들어온다 "와... 근데 되게 오래했네요?"

나의 다음 대답 "그런가..? 동생은 나와있었나보네?"


 동생은 초이스부터 나오기 까지 딱 30분 컷으로 잘 즐겼다며 방 앞까지 태워준다고 했다. 동생이 군 제대하고 사회생활을 해오며 느낀 것들을 이야기 해줬는데 한동안 그 이야기의 내용은 다 잊어버렸지만, 나에게 뼈와 살이 되었던 것으로는 기억하고 있다.


회상 끝~ 

대구를 안간지도 3년이 넘었네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그 터 부근을 보게 되면 다시 이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날 거 같습니다.

이번 유린이 시절 자갈마당 썰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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