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초이스 유미 1

지인들이랑 1차 후 발동 걸려서

한때 유행했든 미러초이스 방문했다

다들 평범 준수한 파트너였는데

나만 낧씬한 외모에 가까이보니 

큰 키에 슬랜더에 더 이뻤다

역시 멀리서도 한 순간에 미인픽 기술은 옛날부터 뛰어났다

다들 파트너 너무 이쁘다는 말과

미러  초이스는 2주간 5번 정도만 출근

약속으로 나왔다고 했다

그렇게 한잔들 마시고 노래부르고 2차 후

주슴주슴 옷을 입는데, 그녀가 내 연락처를 물었다

집 도착 쯤 먼저 연락이 왔다

그렇게 둘이서 자연스럽게 밖에서 만남이 이어졌고

어릴때 미인대회에서도 상을 탈 정도로 예뻤는데

아버지 사업실패로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그렇게

힘든 생활이 시작 되었다고 들었다

청사포에서  데이트도하고

미남 곱창집에도 가고

서면 이자야끼에서 술도 마시고

가끔 영화에 드라이브도 즐겼다

그녀는 직업상 미러초이스 그만두고 

쩜오 룸에서 에이스급이였는데

일하는곳은 오지 마라는 신신당부

이것만 지켜 달랬다

돈 아까우니 이런대 다니지 마라고

항상 충고 해 주고

지금은 유흥 졸업을 했을거고

예명은 유미였다

마지막으로 쉬는 날 서면 상상마당 앞에서 만날때

두 손 벌려 같이 포옹하며 손잡고 음식점

들어가서 밥을 먹고 한잔하고 집여가서

냥이랑 장난치며 놀았던 마지막 기억

잘 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