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외전 ■비글들과 급MT편3■ 12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주관적이고 얕게 알려주는 말뽀르의 리뷰입니다" 


 본 작성글은 단순 기억력에 의존한 습자지같은 얘기이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드디어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던 파티타임입니다

풀빌라의 꽃은 풀장 그리고 비키니!!! ㅋㅋ

가게마다 에이스 한두명 그리고 준에이스 한두명
있지 않습니까??
같이 출근을 안해서 
단체로가도 같은시간에 보기힘든데
모아놓고 다 비키니 입으니깐 와........

거기에다 지네들끼리만 있으니 워터파크나
해변에서 입는 비키니와는 다르게 좀더 노출있는
걸 픽해서 입었는데 진짜 한폭의 그림입니다.

사실 한명빼고 방본애들이고
전날 모텔에서 입욕제풀고
샤워하는것도 다봣고 
아침에도 안입고 자는애들 깨웟고
차안에서도 옆 뒤에서 벗고 비키니입고하는걸
겪어서 감흥이 없을줄알았는데
이날 비키니 단체 등장씬은 진짜 압권이였습니다.

뇌가 그장면을 저장할려고 딱 찍어놓은
것처럼 아직 생생할정도로요

그 현장감이 제가 진짜 여자들하고 편하게지내고
할말다하는데
저날은 난생처음 압도당하는것 같았습니다.

빌라내에서 주는 오리튜브랑 허리에끼는 기본튜브 그리고 비치볼하나....
그냥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소품인데
사진을 찍으니 특별한 주문제작 소품처럼
바뀌는데 아 이래서 얘네들이 인기가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천국같은 장소에서 저는 머했냐......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므흣한장면
못하는 호구입니다 ㅠㅠ

네.......... 사진기사했습니다 ㅠㅠ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제앞에 아이폰 5대가 있더라구요 ㅅㅂ
폰 하나로 찍어서 공유하면 되지 아놔 
단체샷 단독샷 일일히 폰주인 알고 찍어줘야하니
아까 감동시킨 애들이 비글인걸 깜빡 잊은
내잘못이지 머 ㅠㅠ

"오빠 들어와서 같이놀아요~ㅎㅎ"
이랫다가 
" 오빠 여기도 찍어줘요 저기서도 찍어줘"
ㅅㅂ 놀래는건지 말래는건지ㅋㅋㅋ

또 애들이 생각해낸게 
욕조에 입욕제풀어서 누드로 보일듯말듯 
찍어서 가게 프로필 사진 바꾼다고
제가 찍었거든요
딱 그때만 좋았습니다 그때만ㅠㅠ

풀빌라에서 수영장용도는 비키니샷찍는거죠
쓰임을 다해버린 풀을 뒤로하고 
이제 불판에 고기 먹을 차례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수박 안 다 비워서 
건더기는 화채로 만들어놓고
수박안에 소주부어서 만들어놓은 수박소주들고
판 깔구요.

고기 구울려고 준비하는데

"오빠 고기 조금만 구워"

"??????"

"피자 세판이랑 모듬회랑 대게올거야"

"?? 술깔면서 소주한병 드링킹하셨어요?"

"그렇게만 알고있어요 오빠 나중에 보면알아ㅎㅎㅎㅎ"

그 의미심장듯 수줍은 웃음......

눈치채셨나요????

당시 그가게가 손님한테 번호주는걸
엄격하게 제제하는 가게였습니다.
그 어려운 경쟁을 뚫고 번호따가시는 날고 기는
손님들이 있었겠죠. 
저같은 호구말고 찐고수님들이...

제가봐도 저 세명은 길가다 번호 많이
따이겠다하는 에이스급 세명이 
단골손님 또는 지명이라는
존재를 부른거죠.

각각 제일 친한 한명씩 불러서 
한분이 피자 세판,
한분이 모둠회,
한분이 제일 비싼 대게 3마리랑 비싼 와인두병
이렇게 사왔습니다.

와서 자리에 합석하고 MT를 즐겼느냐......
어림도 없지 ㅠㅠ

음식 사다주셔서 감사하다고 
애들한테 박수한번받고 따로 둘이 빠져서
그 습한 장마 시기의 길거리에
한 30분 같이 있다 가시더라구요 

아 어렵고도 어려운 진성 로진의 길이여 ㅠㅠ

애들이 안사와도 된다 부담스럽다
했는데도 굳이 맛나는거 한번 먹이겠다고
부산서 통영까지 음식 공수해오시고...

박수받을때와 떠날때 그 개선장군같은표정
잊혀지지가 않습니다ㅠㅠ

이제 거의 모든 이벤트가 끝나가고
사장이 건 게임 이벤트 하나 남았습니다.
7명중 게임에서 이긴 승자한명만 가질수있는
우승상품 금두돈 반지 게임

그리고 다 자는 야심한 시간에......
흠흠

아 에피 이거 쓰다보니 어찌 끝내야될지 모르겠네요 키방편 마무리 쓸걸 그냥 ㅠㅠ

산으로 가는 통영MT 에피소드
마지막화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ㅎㅎ

관련자료

댓글 12개 / 1페이지

나의소원은님의 댓글

ㅋㅋ 원했던 7대 1 플레이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재밌어요~.
진성 로진 아죠씨 3명들 ㅠㅠ  말뽀로님은 초월로진? ㅋㅋ

류아쳐님의 댓글

아이폰 5대ㅋㅋㅋ 고생하셨지만 저도 해보고 싶은 고생이군요ㅋㅋㅋ
마지막편도 기대하겠습니당~

애옹라기님의 댓글

기다리고 있었다구욧~~!!!
역시나 비글들~~
그리고 사진기사님과 개선장군님들의 뒷모습까지~~
마지막까지 기대하고있겠습니당~

까만닉님의 댓글의 댓글

@ 말뽀르
7월에 하나 쓴거니까 아직 하나 더 남았어요
이번달 이제 3일 남았는데
꿀잼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Total 5,282 / 42 Page
글쓰기 : 한달 2개 , 경험치 : 첫글(200) 두번째글(300)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