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외전 ■비글들과 급MT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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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고 얕게 알려주는 말뽀르의 리뷰입니다" 


 본 작성글은 단순 기억력에 의존한 습자지같은 얘기이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몇년전의 일입니다.

한창 비가 오다안오다 장마의 기간이 지루하게
길어지기 시작할때
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형님"

"네 사장님"

"애들이 갯수도 떨어지고 힘도 안나고 해서
두그룹으로 나눠서 1박2일 여행을
보낼려고 하는데 한그룹에서 보호자격으로
형님하고 보내달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

"가까운데 통영쪽에 풀빌라 잡을거고
우리애 하나가 차가 있어서 운전해갈거니
차로 나머지 태우고 바람한번만 쐬고 와주세요
같이가는 애들 한명빼고 다 형님아는애들입니다."

"??????????"

"여자애들만 보내기도 그렇고
또 술먹고 사고칠까봐 걱정도 되고
저는 후발로가는 나머지그룹과
가게봐야되서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일정은 화욜두시부터 출발입니다.
애들한테서 전화갈거니 자세한 일정은
애들하고 잡으시길 바랍니다....그럼"
딸깍....


"..............!!!!!!!!!!!!!"

아니 이양반아
고양이한테 생선을
그것도 아예 박스때기로 넘기냐.....
난테 맡김 가게 망하는데요??
여보세요ㅠㅠ


그러고 1분도 안되어서 걸려온 또한통의 전화

"오빠 사장님한테 얘기들었죠??
영광인줄아세요
가기전에 머머사고 어디서 만나야되니깐
우리 오늘 마치고 편의점같은데가서
자잘한건 살거에요
몇시까지 오세요"

"그니깐 낼이 화욜인데
급하게 니네끼리 여행잡고
차가 모자라서 나끼우고 셔틀해달라는거지
이밤에 전화와서?
옆에 니네 사장있지?? 바꿔봐"

"사장님이 오빠 무서워서 전화못받겠데요
저희보고 처리하래요
일단 오늘 만나서 얘기해요
살거 사면서ㅎㅎㅎㅎㅎ"

".......????????"

"아 오빠 오실때 옷챙겨오세요
못일어날수도 있어서
일끝나고 모여서 자고 같이출발할꺼고
세면도구는 사면 되니깐 옷만 가지고와요~
나중에 봐요ㅎㅎㅎ"
딸깍

"나 간다안했는데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냥반들아 가게에 불나는게
보고싶음 간단하게 얘기하지 여보세요 ㅠㅠ"

머지 이 사기도박단같은것들은??????

그렇게 시작된 겉만 이쁜 비글 7명과
찐따 호구 말뽀르의 급 ■통영MT편■
다음편에 시작합니다.........

Ps. 여자많아서 하렘물 극락물 연애물
상상하시는분들께 미리 죄송합니다.

모자이크처리&음성변조:
그땐 몰랏어요 그 전화가 지옥의 시작일줄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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