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 시절 로진이 되어 버린 썰 1

한창 스마 다닐때 20초 중반의 사근 사근한 매니져가 있었는데

지명 안했는데 4번 갔는데 3번 들어올정도로 우연찮게 매칭이 되었음

그때 까지는 별 감정이 없었는데 3번 정도 보고 나니 뭔가 있나? 싶은 마음이 들었음

근데 그 다음 에도 자주 보게 되니 실장에게 다른 매니져 없냐고 물어보니 그 매니져가 맘에 안드시냐고 묻길래

그건 아닌데 너무 계속 보는거 같아서 다른 매니져 보고 싶다고 하니

알겠다고 다른 매니져 매칭해줌

그렇게 다 받고 샤워하고 나오는데 복도에서 방에 들어가는 그 매니져 마주침

존나 싸늘하게 쳐다 보길래 환하게 웃으며 빠빠이 하는데 존나 매몰차게 아무말 없이 지나가더라

그뒤로 계속 다른 매니져들 보다가 실장에게 지명으로 그 매니져 해달라고 했는데

계속 예약 다 찼다 오늘 결근했다 휴가 갔다 하면서 예약이 안됨

이거 뭔가 있다 싶어서 다른 매니져에게 물어보니 출근했는데 일부러 예약 안붙여 주는거였음

그래서 실장에게 넌지시 왜 블랙 되었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함

그냥 매니져가 블랙 해달라고 했다고 함

내가 뭔가 잘못했나 싶어서 음료도 사다가 실장에게 전달 부탁하고 먹을것도 넣어줬는데

계속 블랙걸림 상태임..

대화를 해볼려고 해도 두절이고 그렇게 다른 매니져들 사이에서는 내가 로진이 되어서 그매니져에게 집착하는것 처럼 되어버림

그래서 다른 매니져 통해서 왜 그런지 좀 알아봐 달라고 하니

다들 내가 로진으로 알고 있어서 그런지 자기들도 모르겠다고 안친하다고 해버림 

그러다가 그매니져 다른곳이로 이전...

그렇게 난 의도치 않게 로진 진상이 되어 버렸음

아직도 궁금함 나에게 왜 그랬는지 그때 딴 매니져 해달라고 해서 삐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