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3

유흥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30살이 되던해..

서울에 작은 사업하시는 형님의 호출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형님은 대전에 사시다가 서울로 가셨는데, 유흥쪽에 잘아시는 분이였죠.

그 외에 아는 지인들 2명과 같이하여 총4명에서 고기를 먹고, 잠시 노가리를 까다가 노래방이라는곳을 가게 됩니다.

당시에는 아 노래불러야 하나 싫은데 이생각밖에 없었죠.

노래방 소파에 각자 자리좀 벌리고 앉으니, 왠 여성들이 들어오시더군요. 형님 왈 골라라 하시길래 제가 뭘요 했더니 욕을 한마디 하시고는 그 중에서 러시아분이 계셨는데 그분을 제 옆에 앉혀주셨습니다.

이게 뭐지 하고 있었지만 뭔가 존심이 발동되어 초보인티를 내기는 싫어서 그냥 있었는데 정면을 보니 대충 감이 오더군요.

처음엔 살짝 손만잡다가.. 점점더 정복해나가는? 느낌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래서 유흥을 가는거구나 싶은.. 

4시간 정도 놀았는데 형님께서 비용을 다 내주셔서 참 좋았던 기억이네요.

그 뒤로 입문을 하게 되어 대전, 대구 등을 다니기 시작했네요. 별 두서없지만 이 게시판을 발견하고 글 한자 끄적이고 싶어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