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야 잘 지내지? 2화 1 작성자 정보 작성자 어디넣어줄까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08 19:05 컨텐츠 정보 조회 298 댓글 1 목록 목록 본문 1화에서 이어집니다.그렇게 시작된 그녀의 아픈 얘기들은 차마 맨 정신으로 들을 수 없는 처참한 수준이었다.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나이에 가출해서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엄마.엄마의 빈자리를 어린 딸을 통해 채우려 한 아빠.아빠 몰래 친 여동생하고 사랑 놀이에 빠져, 로진이 되어버린 친 오빠...하... 이런 개새끼들도 있었구나...그렇게 긴 과거사를 지나고 나니, 이제 영업 끝낼 시간이란다.거의 반쯤 정신을 놔 버린 그녀를 두고 계산하러 가려는데..."오빠~ 나랑 2차 나갈래? 오빠도 나랑 2차 가고 싶지? 2차 가자~ 응~?"2차... 솔직히 어제까진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닌 것 같다. 어떤 발정난 개새끼가 그 슬픈 얘기들을 듣고도 너랑 2차를 나갈 생각을 하겠니?어? 그래 그 개새끼가 나네...변명을 하자면, 그냥 푹신한 침대에 재우고 지켜주고 싶었다는 거지만, 아무도 안 믿겠지... ㅋㅋ2차랍시고 간 곳이 같은 건물 7층의 모텔...방에 들어서자마자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그녀...'어? 뭐지? 나 좆된건가? 얘 미자였어?' 오만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있을 때,누군가 모텔 문을 또~오~옥 또~오~옥 또~오~옥 두드리고...나에겐 아무 말도 없이 곧장 문으로 향하는 그녀...순간 내 뇌리엔 무조건 그녀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아차... 늦어버렸다. 그녀의 손이 문고리를 잡고 문을 1/3쯤 열었을 때, 내 두 손은 그녀의 가슴을 뒤에서 잡고 있는 형상이 되어 버렸다. ㅜㅜ;그리고 앞에 보이는 건... 검은 색 정장을 입은...웨이터 삼촌. 두 손 가득 까만 비닐 봉지를 들고 서서, 그녀의 가슴을 잡고 있는 나를 보며,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한다."즐거운 밤 보내십셔~"아... 아... 아... 뭐지? 나 뭐 한거지?순식간에 열렸던 문이 다시 닫히고, 웨이터 삼촌의 손에 들렸던 뭔가가 이미 그녀의 양손에 가득히 들려 있고...순간... 내 뇌가 파업을 일으킨 듯,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그녀에게 말 할 수 밖에 없었다."미안""어? 뭐가?""아니 난 그게 그... 갑자기 누가 노크 하길래... 혹시... 설마...""그냥 마담 언니한테 술이랑 안주랑 좀 챙겨서 보내 달라고 했어.""어? 어. 아~ 그렇구나. 난 또... ㅎㅎㅎ"근데 이게 뭐지? 까지도 않은 양주 두 병에 한 짝은 되어 보이는 맥주, 과일, 마른 안주, 떡볶이, 오뎅...'아니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룸 안 보고 바로 2차 오면 개이득 아닌가?'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 시작된 그녀의 또 다른 과거 얘기...열일곱에 가출팸의 일원이었던 그녀는 우연히 마담 누나와 만나게 되어서, 그 뒤로 마담 누나가 보살펴줬고, 스무살때 마담 누나 도움으로 아빠를 고소해서 아빠는 구치소에, 오빠는 군대에 가 있는 상황.스무살이 되자마자 같이 살던 마담 누나한테 폐끼치기 싫다고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마담 누나가 "너 스물한살 생일 지나야 돼"란 얘기에 본인 생일에 첫 출. 첫 손님이 나...그렇게 술만 주구장창 먹으면서 얘기를 하다보니, "어라? 폰번호 뒤 네자리가 같네? 어? 그 날이 내가 너랑 처음 만난 날이지?"'1월 10일, 0110'"니 생일이야?""어. 오빠도 생일이야?""아니, 내 첫 사랑 생일. ㅎㅎ. ㅎㅎ. ㅎㅎㅎ""오빠도 어지간히 미친 놈이네. ㅋㅋ""오빠는 뭐 마실래? 양주?""난 양주. 근데 너 안 씻어? 같이 샤워할까?""ㅎㅎ 오빠는 나랑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 동안 어떻게 참았어?""아니... 그게... 그런 게 아니고... 난 이런데 오면 우선 옷 다 벗고 샤워부터 해야 해. 그리고 그냥 벗고 있을거야.""그럼 오빠 먼저 샤워 해"3화에서 계속... 어디넣어줄까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Exp 31,715(88%) 88% 쿠폰 게임승률 : 33.3% + 10% 두시의비비기 게임승률 : 10% + 6% //php if($is_admin=="super") { ?> //php } ?> 추천 3 신고 관련자료 댓글 1개 / 1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어디넣어줄까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넣어줄까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09 19:16 @ 이길것같구나 유린게가 월 2회만 작성 가능한 걸 몰랐어요. 다른 게시판에서 계속 연재할게요. ㅋㅋ 신고 유린게가 월 2회만 작성 가능한 걸 몰랐어요. 다른 게시판에서 계속 연재할게요. ㅋㅋ 1(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
어디넣어줄까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넣어줄까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2.04.09 19:16 @ 이길것같구나 유린게가 월 2회만 작성 가능한 걸 몰랐어요. 다른 게시판에서 계속 연재할게요. ㅋㅋ 신고 유린게가 월 2회만 작성 가능한 걸 몰랐어요. 다른 게시판에서 계속 연재할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