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을 위한 두번째 추억 노래방 and 완월동!!! 10

네 이번글만 쓰면 저 일병 진급합니다 ^^

하사까지 목표로 하고있는데 아직 까마득하네요

네 이번 추억은 노래방 and 완월동입니다

밑에 글에 군바리시절 이후 20대 첨이자 마지막유흥이라고 적었는데

생각해보니 20대 후반에 완월동을 갔었네요 ㅋ

동네 친구중에 친한놈이 군장학생으로 장교로 임관하고 중위로 진급 할때 쯤이었네요

휴가나와서 둘이서 1차 달리고 2차까지 달린뒤 갑자기 이놈이 노래방을 가잡니다

전 시끄러운거 안좋아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어릴때 친구들이랑 순수하게 노래부르는 그런 노래방이 아니었네요 

군바리장교 친구가 자기가 쏜다길래 따라갔는데 사상에 있는 어느 노래방이었어요 

맥주 1박스랑 안주가 나오고 좀있으니 좀 나이드신 언니분들이 입장합니다

전 그냥 맥주만 홀짝홀짝 마시고있고 옆에 앉은 언니?아줌마?는 계속 맥주 따라주시고 사실 그때 좀 많이 취했어요

그러고 한 20~30분 흘렸나 아직 맥주 좀 남아있는데 그 언니가 밖으로 데리고 갑니다 노래방은 지하였는데 옆건물 허름한 여관이있었는데 

같이 방에 입장하고 진짜 대충 씻더라구요 5분도 안걸리는...술기운에 ㅈㅌ도 걍 대충하고 방사했는지도 기억이 안남요

어차피 내돈이 아닌데 ㅋㅋㅋ 한 10~15분 지나니깐 무슨 알람소리 들리더니 옷 입고 걍나가버림 

이제부터 음슴체로 하겠음

또다시 현타오고 밖에서 담패한대 피고있으니깐 친구가 나옴 

그때 제가 술 진짜 많이 마셨는지 이성을 잃어서 어디서 주어들은게 있어가 완월동가자고 이번에는 내가 쏜다고 거기로 가자고했음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완월동이요 하니깐 알아서 가줌

기억나는거 주위가 그냥 돼지정육점처럼 분홍색불빛임 ㅋ 밖에는 할머니?분들이 여기저기 오라고 손짓함

술도 많이 취했고 귀찮아서 걍 아무곳에 들어감 투샷 끊었는데 이미 술이 떡이되서 거의 기억이 안남 투샷이 한번하고 

거기서 좀 자다가 아침에 또 와서 한번하는거라고 결제할때 설명들었음

언니 얼굴도 몸매도 전혀 기억이 안남 전투도 기억이 안남 ㅋㅋ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건 머리아프고 속 뒤집어지는데 갑자기 언니가 들어와서 묻지마 전투함 이미 전 숙취에 쩔어져있어서 모든게 귀찮아했음

그래서 걍 내 보내고 잠시 잤다가 친구 전화로 일어나서 같이 해장하고 헤어진다음 현타가 찾아옴 그 돈이면 게임현질해서 내케릭이 강해졌을건데 하면서 다시는 술 이빠시 쳐묵고 뻘짓거리 안해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함....

완월동 첨이자 마지막이었음 지금은 간간히 적당하게 한잔하거나 아님 맨정신으로 즐빔하고있는 유린이가 되었음...

저 이제 일병으로 진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