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약 2년 전 유린이 시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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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시간 너무 건전한 삶에 가끔씩 드는 회의만 가지고 살다가 영업직에서 사무직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대표님께서 늘 술자리에 저를 불러주신 관계로 빡센 코시국 전까지 34차까지 달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술은 잘 못하지만 분위기는 잘 띄워서 대표님께서 불러주신 듯합니다.

  

암튼 그 날도 협력업체 대표와 3차까지 달리고 일식집에서 우연하게 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술도 됐겠다 너무 건전하게 살았다는 것에 충격을 받으신 우리 대표님과 협력업체 대표님께서 그러면 안되지 하시면서

  

4차로 룸으로 달렸었지요.

  

저를 유린이로 이미 알고 계시기에 먼저 초이스권도 주셨지만 사실 눈치는 있는지라 적당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을 골랐습니다

  

마음에 드는 키가 작고 귀여운 분은 우리 대표님께, 흰 피부에 엄청 글래머이신 분(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은 협력업체 대표님께

  

양보하구요 ㅋㅋ 우리 대표님께서 귀속말로 니가 하고 싶은거 다해라고 하셨는데 눈치 주실 때마다 어깨에 손 아니면 손만 만지작 되다가

  

노래 부르러 앞에 나가면 허그 정도만 했었죠 ㅋㅋ

  

한 참을 놀다가 갑자기 마담을 부르시더니 속닥속닥 하시데요 그리고 잠시만 나와봐라고 하시더니 저에게 오늘 2차 가라고 돈을 이미 냈으니까

  

마음에 드는 사람 찍으라고 했습니다. 지금이라면 걍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찍었을텐데 그 당시 너무 심하게 유린이라

  

그냥 제 옆에 있는 분을 골랐죠 사실 한국분이시지만 동남아 느낌이라 별로였거든요 암튼 바로 윗층 모텔로 가서

  

제가 오늘 처음이다고 하니까 엄청 비웃음만 사고 대표님께서 몰래 챙겨주신 녹여먹은 비닐같은 비아그라는 타이밍을 놓쳐서 제 시간에 먹지도

  

못하고 금방 끝나고 말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비아그라 약효가 나중에 나기 시작해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래도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휴지곽에 있는 다방으로 전화했습니다.

  

부산비비기를 알았다면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을요 ㅋㅋ

  

암튼 뚱땡이 아가씨가 술, 담배 냄새 풍기면서 왔길래 힘들기도 하고 걍 했습니다. 자기가 오늘 그 날이라 힘드니까 빨리 끝내달라는


싸가지 없는 말도 한 마디 못하는 유린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제 유린기 시절 이야기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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