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유린이 시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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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듣기 싫은게 군대얘기라던데 ㅜㅜ

내가 있던부대는 인원이 140명정도 되는 중대이다

1개 소대는 24명


휴가 나올때는 믿지 못하겠지만 한번에 70명이 15일짜리 받아서 나온다


4개월에 한번씩


기지개라고 아는가?

아실분들은 알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군대월급이 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그때는 병장이 1만원

내가 전역시 1만 900원 정도 인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필요한것을 사기 위해서 소대비를 걷고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기지개라고 한다


일좀하고 편히 쉬기 위해서 기지개를 핀다는 계급

보통 병장정도 달고 하는것 같다

생영수당 하루 150원과 원급중 일부를 각출하여 4개월 쯤 모으면 

상상할수도 없는 금액이 모인다


평균 100만원 정도 되는것 같다


이돈으로 기차를 타자마자 

술파티를  벌이고 한시간이 지나고 서울역에 내린다



처음에는 서울역에서  모두 내렸다


몸에 이상한 마크를 많이 달아서 인지 

아니면 쪽수가 많아서인지 

헌병도 눈치만볼뿐  터치 하지는 않는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쟤들 건드려봐야

좋은꼴 못보고  잘해야 본전이라는 것 같으니까 냅둔것 같다


서울역  광장에서  남들이 보는 시선따위는 무시한체

군가도 부르고 고성도 지르고

장장위험예지훈련이라고  xx에  같때는 꼭 장화를 신고 갑시다 라는

별 이상한 구호도 제창하곤 한다



장소를 이동하여  삼겹살집으로


지금이나 그때나 삼겹살에  소주는 진리인듯 하다

2차아닌 3차로  노래방(노래연습장)에서  맥주


부대내에서는  추진이 힘들어서 술을 전혀 먹지 못하는 특성때문에

휴가분위기에 어울려  술이 들어가니 

몇몇 사람들은 토히기도 하고 그런다


군인이 죄인가  치워준다고 얘기해도

무조건 나가라는  주인의 말에 열받아서 언성이 오가다가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과  가계를  나오자 마자 쫙깔린 전곙들

서로 눈싸움을 할뿐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는다


신촌역 옆에 여인숙에  단체로 여장을 푼후

다시 술파티

아침에  일어나는데로  조용히  본가로  길을 나선다


여인숙에서  술파티중

시간도 많이 남는데 한번 모여서 똥창에 가자는 의견에 모두들 찬성을 하며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일주일후 모이기로한다


어디가 좋을까 

역시 사람이 많으니 여러 의견이 나온다

1 미아리

2 청량리


두군대중 한곳으로 결정되어질 찰라


한 후임병이 천호동 여관도 괜찮다고 한다


가격이 싸니까


그때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미아리 맥주인당 한병 포힘 35000원

천호동 세수만 30000원


천호동 여관비포함 20000원


일주일후  천호동으로 집합된 인원은 8명


그당시  백화점뒷편 천호동 시장 사이의 여관으로 출발


경험자가 주인과  얘기를 나눈후

각자 방에 들어가 두군 거르는  가슴을 부여잡고 설레여한다


얼마나 이쁠지 각자의 상상을 하면서


그당시에는 누가와도 아니 치마만 두르면 황홀해 하지 않을까!

모두들 즐빔을 하고  그중에도 내파트너가 더 이뻤다는 허풍이 섞인 다화를 하며  술을 마시고는  나이트로 고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못올 추억이고 

지금은 그렇게 할수도 없는 시절의 추억이라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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