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생애 첫 유흥 김해 여관바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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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3시절 한창 호기심이 많고 성욕이 왕성할 시기였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김해에 여관바리를 다녀온 썰을 막 푸니 호기심이 매우 증폭 되어 너무너무 가보고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그 시절 썰로만 들었을 때 밤보다는 아침에 가는것이 더 좋다하여 친구 한놈과 같이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밤을 샜다. 그리고 아침 6시30분쯤 버스를 타고 부원동 출발!


도착하여 썰에서 들었던 은성 이라는 여관을 찾아다녔다. 골목사이에 있는 은성장을 발견하였지만 문이 닫혀있었다.... 실망감을 뒤로한 나와 친구는 "여기에 다른곳도 다 비슷한 느낌인데 아무대나 가보자" 라며 문을 연 가게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연 가게를 찾던 중 "거북장" 이라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 보았다. 주인 아저씨에게 "여기 잠만 자는 곳 이에요?" 라며 순진한 질문을 했던 고3의 나... 아저씨는 웃으며 인당 3만원을 달라고 하며 나는 2층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갔다.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찰나 바깥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구두 소리가 들렸다.. 또각... 또각... 진짜 너무 떨려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

문앞에서 구두소리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쪽을 바라보니..


이럴수가... 나의 덩치에 1.5배정도 되어 보이는 거구의 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문을 잠구며 하는 말 "어이 안녕 총알처럼하자~" 순간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저 거구의 울트라리스크와 몸싸움을 해서 이길 자신이 없었다. "뭐해? 빨리 벗어!" 라며 호통을 들은 나는 한마리의 순한 양이 되어서 빠르게 탈의를 했고 3만원이라는 돈이 아까워서 뒤치기로 겨우겨우 사정을 마쳤다.


밖에 나오니 친구놈이 기다리고 있는데 표정이 매우 좋지않다... 나랑 비슷한 급의 울트라리스크2를 만났단다.. "6만원이면 치킨이 얼마냐" 라는 고3다운 생각을 하며 다시는 오지않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쓸쓸히 집으로 돌아갔던 고3의 첫 유흥... 씹 내상기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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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1페이지

시레기시래기님의 댓글

샤워실 그냥 주요 부위만 씻을수 있는 좁은공간에 공동으로 이용하는곳
시간 15분 컷
뭐 다른것 할것두 없이 끝내는 
지금도 영업 중인걸루 알고 있네요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호우주의님의 댓글

거북이랑 은성장이랑 만원차이인데
차이가 엄청 크다들엇음 거북은 진짜 아줌마들 들어오신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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