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풀쌀롱에서 매니저가 눈물 흘른 이유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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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쉽지않다.


1년동안 피눈물 흘리면서 할수있을만큼 해봤지만 나의 운명이 아니란것을 담담히 받아 포기할수밖에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인간 아닌 존재감이 없다 생각하면서 방황하기 시작했고 연락조차 끊어버렸다.


​집에서 거의 폐인처럼 컴퓨터게임하면서 아무생각없이 하루 5시간.. 10시간..  24시간등등 수면없이 그렇게 보냈다.


1개월후 나의모습이 처참했다. 턱수염이 꼴보기 싫어질정도로 길어졌고 몸이 점점 말라져가 그대로 가면 죽어도 상관없었다.


뜬금없이 연락오길래 누군지 확인해보니 친한친구가 

"야! 씹지말고 밖에서 만나자고! ㅅㄲ야"... 에휴..  찰지게 욕먹고..


할수없이 친구가 알려준대로 이동해서 만났다.

친구가 말없이 나를 포옹해주고 말안해도 이미 알고있기에 나는 미친듯이 울었다...


"야! 풀쌀롱 가자 내가 사줄게" 택시타고 부산 연산동 어느 풀쌀롱 입구에 도착해서 아무렇지않게 입장했다.


초면인데 실장님이 살갑게 맞이하게 해주고 오늘은 화끈하게 보내자고 걱정말라고 자신있게 말하던데 나는 처음이라 그러려니 알겠다고했다.


잠시후 아가씨들 내앞에 나란히 줄서서 실장님이 마음에 있다면 고르라고해서 그냥 봐도 딱히 흥미가없었다.


돌고돌아 나는 성에 차지않아서 포기하고 집에 갈려고 했는데 실장님이 내앞에 가로 막혀 자기가 제일 이쁜여자 데리고올테니 기다리라고한다.


몇분후 노크소리가 들려와 혼자서 조용히 들어왔는데 오홍.. 이쁘긴 이뻐보였다. 내옆에 앉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서 양주먹고 


아가씨가 나보고 노래하자고 조르길래 댄스곡보다 발라드로 잔잔하게 불렀다.




추억은 사랑을 닮아 - 박효신


그대가 부네요

내 가슴안에 그대라는 바람이
언제나 내게 그랬듯이
내 맘 흔들어 놓고
추억이라는 흔적만 남기고 달아나죠
난 길을 잃었죠
늘 그대라는 사람만 보다가
단 한 번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없는 낯설은 길 위에 남아있죠
가져가세요 좋은 기억마저도
그대가 없이는 내겐 짐만 될텐데
자꾸 꺼내보면 그리움만 커져서..
다시 돌아가는 길 발걸음 또 멈추게 하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 번쯤 꼭 한 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연예인때문에 여자친구 헤어지고 보고싶어도 만날수가없어 너무 슬펐다. 그래서 감정이 복잡하게 부르다보니


아가씨가 "오빠! 한번 더 불러줘". 하... 피곤한데 생각나는데로 번호 눌러서 다른노래를 불렀다.




소주한잔 - 임창정


떠나는 그대 얼굴이 마치 처음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그리워요

사람이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바뀌어버린 전화번호 누르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그대를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재빠르게 강제종료 눌러서 아가씨한테 노래불러보라고 말한순간 아가씨가 조용히 눈물이 흘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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