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인생 첫 빵셔틀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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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이라는 생활을 하면서, 매니저라는 사람과 카톡을 해본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더구나 종종 방 보러 갈 때, 음료를 사가는 사람을 볼 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돈을 지불 하고 가는 데 왜 마실꺼도 사가야지? 라는 생각을 늘 하곤 했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 까지...! 나 하면, 누구나 아는 그녀!


사실 늘 올 때마다 사오지 말라고 한다. 그냥 빈손으로 오라고.

(사실 빈손으로 간 적이 더 많다!)


늘 가는 사람이라 대충 하고 시간 때울 만도 한데, 그녀는 그런거 없다.

(내가 마사지 해준다고 해도 그냥 엎드리라고 한다..^^)


끝날 때 늘 시계를 보면, 50분이 지나가 있다.


그녀는 나에게 먼저 오라고 연락한 적 1도 없다........그래서 2주간 안 간적도 있다.

(삐졌다. 근데 본능적으로 갔고, 그녀를 보니  삐진 게 눈 녹 듯 사르륵 녹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왜 자기가 사는 곳은 붕세권이 아니냐고 우울해 한다.


그렇단 말이지? 그녀를 위해 오늘 만은 빵셔틀이 되어본다.


그녀만을 위한 빵셔틀. 학창시절에도 빵셔틀 따윈 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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