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지명 이야기 ^^ 1

유흥다닌지 얼마안되고 지명이라는게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네요 ^^

간간히 오피만 다녀도 만족 또 만족하던 시절이었죠 ^^

사실 지명이 PR보고 누구해주세여하면 그게 지명인줄 알았더라는 ^^

그런 시절에 시청에 EXID라는 업소에 주로 다니다가

이름이 이제는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언니가 PR 보고 갔더랬죠 ^^

이쁜 얼굴에 호리호리 날씬한 몸의 아리따운 언니였죠 ^^

통성명하고 이야기하다보니

좋아하던 아이돌이 똑같은겁니다 ^^

한국아이돌은 아니었고 KinKi Kids라는 일본 남자아이돌이었는데...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보니 이야기가 잘 되더라구요 ^^

당시 언니는 돈 벌어서 일본가서 콘서트도 보고오고하는 찐덕후였어요 ^^ 당시에는 덕후보다는 빠순이 빠돌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였는데 ^^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자주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그렇게 제 유흥인생 첫 지명이 되어주셨습니다 ^^

처음으로 언니에게 연락처도 받아보고 ^^

제 혼자 생각일수도 있지만 속궁합도 잘 맞았고 넘 좋았어요 ^^

콜라와 페레로로쉐를 좋아하던 언니 ^^

아직도 가끔가다 문득 보고싶어질때가 생기네요 ㅎㅎㅎㅎ

정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그때 못다한 이야기도 해주고미안한 일도 있었는데 그 일도 사과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