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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10년전 안마방 다니던 시절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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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어


할머니를 뒤로 하고 나는 연산동을 미친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할머니로 입은 내상을 치유하지 않고는 잠을 이룰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이상한 곳에서 내상을 입을까 너무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새로운곳을 찾아갔다.


아라비안 나이트 근처의 안마방이였던거 같은데


시설이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좋았던것 같다.


그당시에 내기억으로 꽤 가격이 비쌌던거 같은데


일단 누나가 너무 이뻤다. 할머니에게 치명타를 맞았지만 소라카 3힐 콤보를 맞은것처럼


내 동생은 hp를 회복했고


그당시 누나가 뭘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뜨거운물을 머금고 내껄 먹었는데 크 그때의 따뜻함이란 아직 기억이 난다.


그러고 좀있다가 냉동실에서 얼음을 하나 머금고 와서는 다시 내껄 먹었는데 아 이게 얼음과 불의 노래인가


판타지 세상에서 황홀경을 맛보았다.


그뒤로 이어진 ㅁㅁㄹ에서는 정말 잊을수 없는 행복감이였다.


할머니를 아예 지워버린다면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수 있었겠지만


할머니가 있었기에 그곳을 찾을수 있지 않았을까


나는 그 이후로 안마방을 가지 않았다.


그날의 제로섬게임에서 내상 0 의 상태로 끝을 내었지만 천국의 맛을 찾기위해 지옥을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기때문이다.


이후 세상이 좋아져서 매니져 프로필도 보고 후기도 보고 이런 경험을 할수있어서 지금 꽤나 좋은것같다.


우리 모두 후기 꼼꼼하게 보고 내상과 이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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