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대구에서 썸녀를 만나다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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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북적거린 지하철에 타자마자

어디로 이동하는지 표시하고있는 지도

그러나 썰렁한 어색함... 썸녀는 나를 빤히 보고있길래

나는 창문에서 구경하면서 모른척했다.


용기있게 내가 먼저 말꺼내서 그동안 뭐했는지 

소소하게 이야기나누다보니 다행히 어색함이 조금씩

사라지게되었다.


어느덧 도착알림을 듣고 밖으로 나갈순간

누가 썸녀를 밀어버려서 넘어지는바람에 발목이 삐끗...

당장 병원가자고 말했지만 썸녀가 큰문제가없다고 안심하게

말해놓고 걸음이 살짝 절뚝거리고...


시간지나면 금방 나아질수있으니 걱정말라고 아무렇지않게

뱉어버린 썸녀는 참으로 긍정적이구나 생각했다.


술집에서 못다한 이야기

그때는 왜 차였는지 물어봤다.



네이든 : 그때는 왜 그랬어?


썸녀 : 뭔 개소리야! 남사친이 힘들어보여서 잠깐 도와준거야


네이든 : 아니 이거말고 거기서 만나자고해놓고 왜안왔는데?


썸녀 : 웃기네~ 정문에서 기다리고있었거든?


네이든 : 응? 나도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위치가 쌍방향이라 썸녀는 정문 나는 후문...

오해때문에 서로 감정이 없구나했고 다시는 안보겠다 다짐했는데 이제와서 보다니 하하호호 웃으면서 쿨하게 넘겼다.



썸녀 : 여자친구는? 있어?


네이든 : 있지~ 


썸녀 : (깜짝) 글쿠나~ 


네이든 : 넌?


썸녀 : (시무룩) 없어 


네이든 : 엥? 야 없는게 어디있어!  



무슨일있는지 모르겠지만 성격이 좋고 부족함없이 완벽한데 아마도 아직 때가 안되서 그런가보다 했지... 그대로가면 분위기가 꼬일까봐 2차 노래강 가자고 제안했다.


시끄럽다 노래방

발라드파 안재욱 "친구" 모르면 간첩이다 부를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친구는 무슨일이있어도 무조건 내편이야!

썸녀는 밖에보면 어렵지않게 볼수있는 흔한여자 평범보다는 보통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면된다.(이쁜편)


딴딴따~아 딴딴딴 따라~ 노래 좋고 술먹고 신나게 춤추자!

야호! 살짝 터치... 내뒤에 가슴이 부비부비... 의미는 알지만 여친있는 네이든은 힘들게 자제하기 쉽지않았다.

늦은밤에 막차를 놓치면 안되기에 서둘러 준비하고있을때 



네이든 : 나 간다 막차 놓치면 안되니까 다음에 보자


썸녀 : (살짝 만취) 어디가? 3차 가자!


네이든 : 미쳤나? 막차없이 어디서 자나?


썸녀 : 그러면 노래방은 니가내 모텔은 내가 할게


네이든 : ??? 미쳤어?


썸녀 : 왜? 덮칠려고? 응큼해 ㅋㅋ


네이든 : (곤란) 하...



허락없이 내손을 잡고 같은건물 위 모텔에 도착했다.



썸녀 : 넌 바닥에 자고 난 침대 


네이든 : 야 방 추가할게 혼자 자라


썸녀 : ...... 닥쳐라! 


네이든 : ???


썸녀 : 건드리기만해봐 죽어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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