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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대구에서 썸녀를 만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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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여자없는 남고 

어쩌다보니 스카우트 받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후회없이 보내기위해 전학했다


항상 남자끼리만보다가 

여자를 볼수가있다니 꿈만같았다

내옆에 여자가 지나가면 멈칫해버리고

뜬금없이 나에게 물어보면 부끄러워서 

말대꾸안한 네이든 (생각만해도 답답하네)


썸녀는 마음먹으면 사귈수있으나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

사소한문제로인해 오해가 생겨 더이상 볼수가없었다


몇년후 페이스북에 우연히 썸녀의프로필 보게되어

자세히 보니 전보다 몰라보게 이뻐졌다

쪽지보내면 답장올수있는지 알수가없지만

만약에 안와도 쿨하게 넘어가면되니까

조심스레 쪽지보냈다


몇시간후 답장이 왔다

잘지내고있는지 안부인사 나누면서 조만간 

만나자고 약속했다


며칠후 대구 어느지하철 

만남의광장?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서 기다리고있다고 연락왔다

허겁지겁 빠른걸음에 호흡이 가파르고

마침 도착할쯤에 어디있는지 찾아봐도 안보이고...

아씨...  날 갖고 놀았구나 생각했을때

내뒤에 숨어있는 썸녀가 졸라 아프게 등짝 맞았다(ㅡ_ㅡ;;)


썸녀가 나를 머리부터 발까지 두리번거리면서

첫마디 듣고 난 웃음이 나올수밖에없었다



썸녀 : xxx(네이든) 맞아?


네이든 : 맞는데 왜?


썸녀 : 용 됐구나~


네이든 : 나? 특별한거 없고 그냥... 남처럼 똑같이 관리한거야


썸녀 : 기다려봐 다시 보게~


네이든 : (쫌...)




네이든 몸무게 100키로이상 까만피부 여드름투성이... 그때는 운동하면 당연히 더럽고 관리해봤자 티가안남

직장생활하면 빠듯하니까 식사는 개뿔! 제대로 안먹음 

집 <> 회사 무한반복

1개월만에 30키로 감량...  78키로... (왜그랬지?(ㅠ_ㅠ))




썸녀 : 어디로갈래?


네이든 : 대구는 잘몰라... 니가 안내해주라 


썸녀 :  그럼 술집 가지 뭐~  따라와! 


네이든 : 야야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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