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마 입문기 3

정확히 1년 전의 일이다

나의 유린이 시절의 시작은

항상 남포동에서 시작한다

부산족발에서 냉채족발 스근하게 때리고

소주 세병 때리고

나에게 스마비를 적선해주는 친구놈이

좋은데 함 가자는 말에

노랠라이 때리러 가는 줄 알고

무조건 오케이 오케바리 직진

인당 한 15만원 깨진다고 괜찮냐고 하길래

뭐 노랠라이 술 이빠이 시키고 하믄 얼추 그정도 나오니

개안타 마 고민보다 고 이랬다가

입장까지만해도 진짜 노래방인 줄 알았다

선계산을 하길래 뭐지? 이랬는데

방을 따로 안내받네?

들어가보니 뭔 맛사지베드가 있노

이새끼 이거 뭐지 싶었지만

일단 하라는 대로 다 하고

뭔지도 몰라서 일회용팬티까지 착용하고

그제서야 아 맛사지구나 싶었다

건마치곤 비싼데? 이랬는데

오매 젊은 여자가 들어오네...

담배피자길래 담배피고 누워라길래 누웠는데

옷을 다벗노

술이 깬다 이말이지

무튼 난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응애였는데

이런데오면 무조건 한사리 하는 줄 알고

계속 꼬추만 흔들길래 아 애무의 과정인가

싶어서 필사적으로 참다가 참다가

저기요 제가 처음인데 그건 안하나요

하니 여기는 그런데 아니라며

오빠 처음이구나 이러길래 네 첨이요

마무리 들어가는거에요

나올때 말해요

아하

나와요

뭔가 싶었다

십오를 주고 대ㄸ받고 나온다고?

가성비 십극혐이네

나와서 친구놈아 이런데 두번다신 안간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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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한사람을 70방했네

​아시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