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원나잇 썰 9

처음 일본갔을때 

아마 7년전이였을겁니다

도쿄시내 신주쿠쪽을 돌아다니다가 식당 앞에 줄서있길래 

나도 따라 섰지. 뭐파는 가게인지도도 모른채

알고보니 규카츠맛집이더라구. 소고기 까스.

그렇게 기다리다가 귀여운 일본 여자애가 있길래

여기 맛있는 집이냐? 영어로 물어보니

다행히 영어가 되는 애라서 진짜 맛있다고 이야기해주더군

친구와 둘이 있던데 귀여운 애한테 한국에서 왔고 처음 대화하는 일본인이라고 이야기하니 영광이고 자신은 운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길래

나도 너만큼 운이 좋으니 라인아이디 가르쳐달라. 시간 괜찮으면 맥주한잔 하자고 이야기 했지.

다행히 아이디를 받았고 여행 5일내내 밤마다 만나서 산책을 하거나 맥주를 마셨고 사랑운 나눴었다.

그때는 더운 여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