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오래전 제주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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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때문에 쓸려고 대충적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뭘 적어야하나 고민하면서 시간보낸지 몇일..


생애 첫유흥을 적어야하나,

만족했었던 일들을 적어아하나 ,

많은 고민끝에 

대략15년전 제주에서 있었던일을 적어보고자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2009년 여름쯔음

운좋게 놀러가게된 제주

고2  수학여행이후 두번째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바람과, 뜨거운 햇볕아래 야자수

해외 나온것같은 신기한 기분을 가지고

이곳 저곳 다닌거 같습니다.

용두암,  성산일출봉, 도깨비도로.

귤따기체험.등등


해지고 숙소도착후

일행이  제주도 온김에 술이나 마시러가자고해서

따라간 노래주점.


숫기도 없고. 자신감도 없던 찐따같은 저.

그리고 뽀사시한 얼굴에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가진 제옆에 앉은 파트너.

저보다 5-7살쯤 어려보였고 순수하게 생긴 아이였습니다.

술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옆에서 손이 각자의 파트너의 옷속으로 들어가곤했지만

저는 그냥 손만 잡고 있었지요.

술이나 홀짝마시고 노래몇곡 부르고.

자리에 돌아오면 손잡고 파트너의 무릎위에 손올리는게 전부였던  술자리.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각자 자기파트너데리고 2차 나가는데

혼자 안가면 제 파트너가 오히려 자존심 상할까봐

같이 올라간 모텔..


술도 어느정도 올라왔겠다.

여행첫날이라 몸도 피곤하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자기도 술좀 취한다고 제옆에 같이 누워서  쉬는데

무슨대화를 나눴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냥 소소한일상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가던중

팔베게 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제 팔을 내어주고

너무 가까워진 얼굴. 살짝 풍기는 그사람만의 좋은 향기와

숨결에 섞여있는 은은한 술향기...


저도 모르게 키스를 하고

기다렸다는듯이 저를 안아주던 그녀.

이럴생각없었다고  그냥 편히 쉬었다가

시간이 되면 가도 된다고 했지만


오히려 저를 덮치는 그녀...

제옷을 벗기고  제위로 올라와서

자기옷을 벗고..

뽀안가슴을 보니 제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쥬니어..

저보다 더 급해졌는지

ㅋㄷ을 쓸 생각도 없이

제위에서 현란하게 움직이는 ....

눈둘곳 손둘곳 모르니 내손을 잡아 자기 가슴으로..


네...  당했습니다.

한바탕 열기가 지나가고

자기도 여기서 그냥 쉬고 자고 가고싶지만

또 나가봐야 한다면서 

오늘 편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와 키스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이젠 얼굴도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은 제주여행첫날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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