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월동의 추억 [1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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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5년 여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항상 불타는 금요일에는


윗 동네를 기웃거렸다.


한 집만 가는 성격이 아니라


여러 곳을 가는 게 맞더라.


그러다 완월동이 지겨워질 즈음..


뜻 밖의 일로 꺼져 가는 불씨가 다시 불타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학교 선배를 만났다.


당시에 학교에서 엄청 까칠하고 쎄 보였던 누나인데


잘 생기고 잘 나가던 선배형님들이 대차게 까이는 걸


수도 없이 봐 왔던 지라..


처음에는 순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는 고민을 담배 절반을 필 정도로 수도 없이 했었다.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마음먹고 들어갔다.


"오늘 OO이 출근 안 했는데~"


"아뇨.. 저 숏컷누나 괜찮네요. 롱 아웃이요"


"오늘 처음 왔는데 내보내긴 좀 그런데..?"


엥? 오늘 첫 출근? 아 그럼 할 말 많지.. 싶어서


[이모 내가 여기 많이 오잖아~~]


[사장님들 지인들 동생들 친구들도 데려오잖아~~~]


[아 이모 뭐 먹고 싶어~~~]


한참 딜 땡기다가 허락 받았다.


이모가 아가씨 원하는 데가 있냐 물었는데


본인은 바다가 보고 싶댄다.


그래서 송도 해수욕장 바다가 보이는 숙소 잡고 들어갔다.


난 학교 다닐 때는 그리 떠들어 다닌 스타일이 아니어서


남선배님들이나 여선배님들 눈에 크게 띄진 않았는데


그게 이 누나가 나를 못 알아본 듯 함이다.


대뜸 '누나 무슨 무슨 학교 누구 누구 아니예요?' 하면


분명 멘탈이 터질 것이다.


무슨 계기로 이 일을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왔고


어떻게 하는지는 그래도 연애를 해 봤으니 알 거라 생각했다.


여기까지는 원만했었다.



// 2편에서 썰 다 풀겠습니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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