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좌측 삼선 메뉴클릭시 메뉴가 안보이면
크롬을 업데이트 해주세요.




 
유린이시절

"같이 씻어도 될까??" 18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동반샤워

은근하다면 은근하고

대놓고 좋다면 대놓고 좋은

그런 시간


매니저가 씻어주는것도 좋고

내가 씻겨주는 그 느낌도 좋고

물론 사심 한가득인건 안비밀

아무튼

더 가까워지기 좋은 시간인것 같아서

조금(??) 집착(!)하는 편이다


관리를 잘 받고

베드를 정리한 뒤

먼저 샤워장으로 향하는 매니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혹시...

 같이 씻어도 될까??"

"어... 

 그... 그래요"

이 때 눈치챘어야 했다

이로인해

더 어색해질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바라던

씻어주고 씻겨주며

달라붙어서 꽁냥꽁냥하던

그런 그림은

다른 나라 얘기가 되어 버렸다


같은 샤워장 안에서

최대한 떨어져 서 있는 두 사람이

실제 거리보다 더 멀게 느껴지며

그저 물만 번갈아 쓰며 샤워하는

그런 그림이 그려졌다

그 좁은 샤워장이

그렇게 크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가가려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매니저의 큰 눈망울이

"해치지 마세요!!! ㅠ"

라고 말하는 느낌이라

그냥

당시의 어색한 공기를

참고 견디기로 했다...


"미안해

 괜히 같이 씻자고 해서..."

"아녜요

 괜찮아요..."


하지만 괜찮다는 말

절대 괜찮지 않다는 것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나도 알고 있었다


ㅠ______ㅠ


관련자료

댓글 18개 / 1페이지

우루루사님의 댓글

요즘은 다 동반샤워인가요? 제가 스마 다니던 2021년22년도까지만해도 동반샤워 이런거 대부분 없었는데.ㅎㅎ
Total 5,282 / 1 Page
글쓰기 : 한달 2개 , 경험치 : 첫글(200) 두번째글(300)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