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펌글/기타

프랑스가 본 유럽 요리지도 83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bc6de0a62f0846dd14a3d9415e5724d6_1718465496_9922.jpg
 

관련자료

댓글 83개 / 2페이지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당연히 못 갔겠죠.
저는 육사 출신 소대장, ROTC 출신 소대장, 3사관 학교 소대장 이렇게 세명의 소대장을 만났었는데, 마지막에 만난 3사 출신 소대장은 제가 전역하기 1주일 전에 동계훈련 나갔다가 아침에 텐트 안에서 사망한채 발견되었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헐.. 동계 훈련 사망이라니.. 간부들은 좀 따뜻하게 지낼텐데.. 전 혹한기에 좀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ㅎㅎ
훈련소때 혹한기는 환자 발생으로 중도 취소, 자대에선 산사태로 중도 취소..ㅋㅋㅋ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온세상이 그런거같습니다ㅋㅋㅋ
군대 갈 때도 친인척중에 군간부가있으면 편해지잖아요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제가 군대갈 때 아버지께서 어디 한번 부탁해놓을까? 라고 하시는 걸 필요없다고 한 것에 대해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ㅋㅋㅋㅋㅋㅋㅋ저희 아버지도 그러셨는데ㅋㅋㅋ
그때 당시엔 말해놓는다고 뭐 달라질까 싶어 괜찮다했는데..ㅋㅋ
저야 뭐 맞은적도 없이 나름 편한 시절의 군대였어서..ㅎㅎㅎ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얻은 것도 있습니다.
어떤 음식도 먹을 수가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잠들 수 있다는 것...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갓 전역했을땐 참 세상 두려울게 없었는데..
그 시절도 까마득해져버렸네요..
한번 더 갔다와야하나..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

저는 전역하고도 몇 달 동안은 매일 아침마다 몇 킬로씩 구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게을러지면서 다시 민간인의 생활로 되돌아가지더군요.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전 전역하고 뛰어본게 손에 꼽힐듯..ㅋㅋㅋ
전역날 바로 민간인으로 돌아왔쥬ㅋㅋ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전역하고 얼마 안되어 13년을 알아왔던 첫사랑 그녀가 떠나버린 것도 큰 작용을 했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젊을 때 사랑은 내 전부와도 같죠.. 상실감을 운동으로 잘 극복하신 것 같습니다ㅎㅎ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앗.. 그렇군요 반대였구나..
아침구보는 평생해도 좋은거 아니겠습니까ㅎ 다시 해보실 생각은..?ㅎㅎ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매일 1시간씩 걷기라도 하자고 마음을 먹고서도 제 스스로 그걸 못하는 갖은 핑계를 만들어 내죠.
오늘은 너무 더워서, 오늘은 너무 추워서, 오늘은 바람이 심해서, 오늘은 비가 와서,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오늘은 저녁을 늦게 먹어서...
이게 다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전 아주 게을러터졌습니다.. ㅋㅋㅋ 막상 운동을 한 날은 뭔가 깨운하고 정말 좋은데 말이죠..
운동할 시간에 할 재미난게 너무 많습니다ㅋ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반면 저희 와이프는 아주 부지런합니다.
헬스장 1년치 회원권을 끊어놓고 더워도 추워도 컨디션이 안좋아도 꼬박꼬박 다녔습니다.
함께 지낼 때는 어쩔 수 없이 끌려 다녔는데, 떨어져 살다보니 이렇게 게을러지더군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사람은 다 장단점이 있는 법이죠ㅎㅎ
부지런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닮아가야 하는데
그저 부지런한 사람 덕에 편해져버리면 안좋은거 같습니다ㅋㅋㅋ
좀더 형수님께 끌려다니셨다면 운동이 습관이 되는 경지까지 가셨을수도..?ㅋㅋㅋ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7살때ㅋㅋㅋ 짓궂은 분이 계셨었나요?ㅋㅋㅋ
술을 주는건 많이 겪어봤지만 담배라니..ㄷㄷ

올드보이님의 댓글

시골에 살 때 할머니랑 함께 이웃에 있는 친척집 제사엘 갔었습니다.
그런데 타지에 나가있던 자식들이 문제가 생겨 아무도 제사에 참석을 못했더군요.
그러다 보니 제사상은 다 준비되어 있었는데, 남자가 한명도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유일한 남자인 저더러 절을 하라더군요.
촌수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친척이니 괜찮다고...
그바람에 몇번이나 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이 담배를 그렇게나 좋아하셨다며 담뱃불을 붙여 제사상 위 접시에다 놓으라는 겁니다.
누군가가 성냥으로 불을 붙여 내 입에 물리면서, 니가 남자니까 한모금 빨아들인 후에 제사상에다 놓으라고...
그 고약한 담배의 첫 맛 때문에 그 후로도 아예 담배를 멀리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허.. 아무도 못왔다니.. 제사야 어찌 지낸다쳐도 서운하셨겠네요
제사상에 담배를 놓기도 했었군요
돌아가신분이 대신 절해주고 한게 고마워서 도와주신걸지도ㅎㅎ
그덕에 담배도 안피시고 좋죠ㅎㅎ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그 당시는 휴대폰도 없고, 시골이라 집집마다 전화도 다 있지 않을 때라 제대로 연락도 오지 않은 거죠.
그냥 이웃이라 할머니항 함께 갔다가, 얼떨결에 제사를 모시는 주인공이 되었더랬습니다.
Total 93,128 / 1006 Page
글쓰기 : 연속쓰기제한, 1일 5개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최근댓글


  • 등록일 02.15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
  • 등록일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