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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이 어려운 이유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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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2개 / 4페이지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첫 자대배치 때가 생각나네요.
떠올리면 헛구역질이 나올거 같습니다ㅋㅋㅋ
각 잡고 앉아 반대편 관물대 수건만 쳐다보며 대기했었는데..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저는 첫 자대 배치날 캄캄한 밤중에 내무반에 갔더니 소대원들은 전부 비상걸려 진지에 배치되어 있었고, 내무반엔 선임하사인 중사 한사람만 있었죠.
"어이~ 신병 왔어? 이리 와봐." 그래서 갔더니 "아니, 이 이등병놈의 새끼가 걸어와?" 하며 냅다 뺨을 한대 갈기더군요.
그대로 입술이 터져버렸습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우왁 미친ㅋㅋㅋ 와 진짜 상상초월 그때 그 시절 군대..
전 첫날 침상에 그냥 올라갔다고 쌍욕만 먹었었는데..
저 때는 많이 편해지기도했고 운도 좋았는지 쌍욕이 다였습니다.
맞은적은 한번도 없네요.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줄빠따라는 것도 있었죠.
밤중에 고참들이 내무반 밖의 으슥한 곳으로 전부 집합을 시킵니다.
통상 새벽 1~2시에 깨워서 집합시키죠.
요즘 하는 행동들이 마음에 안든다, 군기가 빠졌다... 하며 쌍욕과 함께 일장 훈시를 합니다.
그리고는 서열 순으로 줄을 세우고 엎드려 뻗쳐를 시킵니다.
그 집합시킨 고참이 줄을 따라가며 빠따로 1대씩 때립니다.
가장 고참의 빠따가 끝나면 줄의 맨 왼쪽에 있던 그 다음 고참이 일어나 다시 때려 나갑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 고참...
그래서 가장 쫄따구는 끝까지 다 맞아야 하죠.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줄빠따, 원산폭격
ㅋㅋㅋ 말로만 들어본 어둠의 군대..ㅋㅋㅋㅋ
안그래도 힘든 군생활이건만..
역시 훈련보단 사람이 힘든 곳이었군요.
저때는 뭐 집합을해도 쌍욕듣는게 다 였는데..
그것마저 누가 찔러가지고 자대배치 받은지 얼마 안되서 대규모 전출이 있었죠ㅋㅋ
행보관도 전출당해가지구.. 그 뒤로 집합마저도 사라져 버렸죠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

어쨌거나 요즘 군대에서는 그런게 다 사라졌다고 하니, 그럼 쫄따구 군기는 어떻게 잡는지 고참이나 상관의 말빨은 먹혀 들어가는지 기강 확립은 제대로 되는지 궁금하군요.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군기가.. 엉망일거 같긴한데..ㅋㅋㅋ
꼭 밖에서 어깨 힘주고 댕기던 사람들은 군대에서도 그러니.. 예전엔 어느 정도 가능했겠지만 요즘엔 간부들이 병사 눈치보는 시대라..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 류아쳐
훈련도 예전처럼 못한다더군요.
그놈의 인권 때문에 유격장 봉그네 밑에 깔아놓은 진흙 뻘물 대신 충격방지용 고무공을 갖다 놓는다고 하질 않나...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 올드보이
아 그거 봤습니다ㅋㅋㅋ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ㅋㅋㅋ
솔직히 훈련 코스자체가 너무 구식같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렇게 되어버리면 참..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

얼마 전에 훈련병이 완전군장 구보하다가 사망한 바람에 온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그걸 시킨 장교는 지금 가혹행위로 재판중이라죠.
부모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고 그 장교들을 때려죽이고 싶게 밉겠지만, 그 장교들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이 현실도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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